이번 글에서는 애플이 아이폰12 발표와 함께 소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애플의 서비스 번들 "Apple One"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루머에 정통하다고 알려진 분 중 하나인 Bloomberg의 Mark Gurman에 의하면 10월 아이폰 12 출시와 함께 애플이 여러 단계(tier)의 애플 서비스를 같이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라기 보다는 기존에 있는 서비스, 즉 애플 뮤직, 애플 tv+, 애플 뉴스+, 애플 아케이드, 아이클라우드 등의 서비스를 번들로 묶어서 어느정도 할인을 하여 제공을 하는 것 입니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루머상으로 서비스 번들의 이름은 "Apple One"이며
기본 번들 서비스는 애플 TV+와 애플 뮤직이고 가격은 한달에 약 $5선으로 예상을 하고 있으며, 다른 서비스가 추가가 되면 서비스 가격이 점차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애플에서 자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 중 약 6억명을 2020년까지 애플 서비스 가입 목표를 하였으며 저번 Earning call 때 목표치에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을 하였습니다.
이는 애플이 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가능한 여러 서비스를 현재 고객 혹은 신규 고객에게 어필하고 경험을 하게 하여 구독을 하게 만들려는 전략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유료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번들 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으로 유료 서비스 가입자가 늘어날 수록 애플이 거둘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출근하고 한통의 카톡을 받았는데 삼성전자 배당금 통지서에 이어 애플 배당금 입금내역을 받았습니다~^^
현재 애플 분기 배당금은 1주당 $0.82로 배당률이 약 0.71%입니다~
현재 애플주식을 63주 보유중이지만, 배당락일 후에 3주를 매수했기 때문에 이번분기 배당금은 60주를 기준으로 받았습니다. (60주 X $0.82 = $49.2 (세전 기준))
이번달 삼성전자 배당금이 임급되면 애플주식을 추가 매수하여 다음 분기 배당금을 늘릴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배당금의 경우 약 2.4%로 은행 이자보다 수익률이 높은데 반해 애플 배당률은 0.71%여서 배당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주가가 상승하는 만큼 배당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배당률 숫자를 보고 투자하기 보다는 주가가 꾸준히 올라가는지, 그리고 기업이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주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애플은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왔기 때문에 장기투자시 주가상승과 배당금 상승의 이득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주주로서 애플이 발표한 애플 실리콘이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폭팔적인 매출증가로 주가상승과 배당금 상승을 누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주기적으로 회사상황을 확인하여 꾸준히 성장을 하는지 체크하여 포트폴리오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지친몸을 이끌고 퇴근을 하고 집에 도착하였는데 유편물 수령함에 한줄기의 빛이 비취지는 듯한 모습으로 저를 기다린 편지 한통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보낸 삼성전자 배당금 통지서 입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주식은 거의 IT계열 주식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날라가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비교적 부진?한 면이 있어서 국내주식을 정리하고 해외주식으로 갈아탈까?란 생각을 하며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배당금 통지서를 받고나니 장기투자 의욕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2020년 8월 13일 기준으로 삼성전자 8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분기 배당금으로 283,200원을
2020년 8월 19일에 받게 됩니다~^^
저의 경우 의지가 약하기 때문에 단타와 조금 수익이 났을 때 매도의 유혹이 많은데
장기투자를 할 때 연간 배당금이 아닌 분기 배당금을 수령하게 되면 장기투자에 심리적, 경제적으로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들어온 배당금과 이번달 월급에서 애플 주식을 사고남은 현금을 합쳐서 애플주식을 추가로 매수할 계획이며 이번달에는 애플과 스타벅스 배당금 또한 수령 예정이기 때문에 노동수입 외에 투자수익으로 총 3번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배당금을 받는 맛에 회사주식을 모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가 배당수익을 재투자하는 이유는 최대한 복리효과를 누리기 위함인데요~
어제 제가 포스팅한 글에 단순히 월급의 일정금액을 꾸준히 저축하였을때와 배당금을 같이 재투자 했을때 복리수익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시간이 걸려도 최대한 투자수익은 전부 재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웠던 소식은 앞으로 삼성전자 배당금 통지서를 우편이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것인데요..ㅠㅜ
이미 배당금이 얼마인지는 알고 있지만 나름 배당 통지서를 뜯어서 확인하는 소소한? 기쁨이 있었는데 더 이상 이 기쁨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조금 아쉬운 감정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전에 포스트한 글에서 애플이 9월 이벤트 전 신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다뤘었는데 오늘 새벽 애플이 새로운 iMac을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라고 바랬던 새로운 디자인은 이번 iMac에 적용이 되지 않고 스팩 업그레이드로 진행되었습니다.
(제 예상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iMac은 "애플 실리콘"을 탑제한 제품에 사용을 할 것 같으며 인텔칩이 탑제된 iMac은 이번 모델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에니웨이~
이번에 출시한 iMac은 21.5인치와 27인치로 2가지 사이즈 옵션이 있는데 생각보다 이 둘의 옵션 차이가 큽니다.
1. 21.5인치 iMac
a. 저장공간 & RAM & 그래픽 카드
이번에 출시한 21.5인치 iMac의 기본저장 공간은 드 디 어 256GB SSD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은...오랬동안 우려먹었던 Fusion Drive 옵션이 아직도 있다는 것입니다;;;
256GB SSD 대신 추가금 없이 1TB Fusion Drive로 변경할 수 있지만...2020년에 SSD용량을 256GB로 해준것도 걸리는데 Fusion Drive라니...이거는 저도 참...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쨋던 256GB SSD의 경우 고급형에는 512GB, 1TB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AM의 경우 기본으로 DDR4 8GB가 탑제가 되어 있으며 16GB 혹은 32GB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DDR4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는 부분을 제외하면 딱히 감흥이 없는 부분인 것 같으며 기본형은 16GB옵션만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GPU)의 경우 기본형에 Intel Iris Plus Graphics 640이 탑제되어 있으며 고급형에는 Radeon Pro 555X(2GB), Radeon Pro 560X(4GB), Radeon Pro Vega 20(4GB)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b. 디스플레이
iMac 기본형의 경우 1080p LED 디스플레이(1920X1080)가 탑제되었으며 고급형에는 Retina 4K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Retina 4K 디스플레이의 경우 4096X2304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밝기는 500nits입니다)
c. 그 외 스팩
위에 그래픽 카드를 설명드릴 때 Intel Iris Plus Graphics 640가 뭔가 익숙하다고 느끼신 분이 있으실 겁니다
그 이유는 21.5인치 iMac은 7세대, 8세대 인텔 CPU가 탑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020년에 7세대 8세대 인텔 CPU라니...(특히 고급형에 8세대라니...흐아)
"애플 실리콘"을 탑제할 iMac을 개발하느라 시간이 없어서라고 생각하면 될지...
9세대 인텔 CPU도 아닌 7,8세대 인텔 CPU를 사용한 것을 보면 애플이 이번 21.5인치 iMac에 시간과 자원을 거의 쏟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출시한 21.5인치 iMac의 구매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2. 27인치 iMac
21.5인치 iMac과는 달리 27인치 iMac의 경우 상당히 많은 부분에 업그레이드가 있습니다.
a. 저장공간 & RAM & 그래픽 카드
저장공간의 경우 기본형에 256GB SSD가 기본옵션으로 있으며, 다행히도? Fusion Drive 옵션은 없으며, 고급형 iMac의 경우 SSD의 용량을 8TB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8TB SSD로 늘리려면 미국 기준으로 2400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한화로 약 28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RAM은 8GB가 기본 옵션이고 고급형의 경우 무려 128GB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만...
RAM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면 애플에서 구매하지 마시고 따로 구매하셔서 장착하시는 것을 강.력.추.천 드립니다.
(126GB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2600달러(한화 약 300만원)을 지불해야 하는데...금수저분들을 제외하면 차라리 따로 업그레이드를 하세요...)
그래픽 카드는 Radeon Pro 5300 4GB이 기본형에 탑제되어 있으며 고급형의 경우 Radeon Pro 5500XT 8GB, Radeon Pro 5700 8GB, Radeon Pro 5700 XT 16GB 옵션이 있습니다.
b. 디스플레이
이번 27인치 iMac에는 Retina 5K 디스플레이가 탑제되어 있으며 True Tone Display가 적용되었으며 5120X2880 해상도에 밝기는 500nit입니다.
한 가지 충격적인 부분은 Pro Display XDR에 적용된 Nano-Texture Glass옵션을 선택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c. 그 외 스팩
21.5인치 iMac과는 달리 다행히도 27인치 iMac에는 10세대 인텔 CPU가 탑제되었으며 기본형은 6코어이지만 고급형은 10코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27인치 iMac의 IO는 3.5mm 해드폰잭, SDXC 카드 슬롯, USB-A포트 4개, Thunderbolt3 2개, 인터넷 포트로 변함이 없지만 10Gb Ethernet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 제가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저질의 720p 카메라가 드디어 1080p카메라로 업그레이드가 됬다는 것입니다...
(네...저도 압니다...별거 아니라는걸요)
개인적으로 맥북프로를 사용하고 있는데 카메라 성능이 너~~~~~~~무 저질이라...사용을 정말 거의 안하는데 이번 팬더믹 사태 때문인지 자기들도 생각하기에 너무해서인지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몇몇 기능에 매우 짠 애플이여서...이런 작은 변화가 너무나 반가울때가 가끔 있습니다 ㅡㅡa;;;)
이번 iMac 제품을 보고나서 든 생각은
애플이 21.5인치 iMac에는 정말 신경을 안썼지만 27인치 iMac에는 신경을 썼으며
27인치 iMac을 현재 iMac Pro를 대체하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애플이 2년안에 모든 맥 제품을 애플 실리콘으로 변경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새로운 디자인을 포함하여 상당히 많은 부분의 업그레이드는 인텔 칩이 적용된 맥제품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 같으며 정말 급하게 구매를 해야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구매를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