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분기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은 Model S/X는 2020대, Model 3/Y는 182,780대로 시장에서 예상한 판매량을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시장전망치 중 높았던 수치가 17만대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테슬라는 2021년 1분기에 Model S/X를 생산하지 않았음에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입니다.
또한, 단순 계산을 해보면 1분기 판매량이 유지가 된다면 약 720,000대를 판매할 것으로 보이지만
차량 판매의 경우 1분기 판매량이 제일 낮고 4분기가 될수록 높아지는 트렌드가 있으며
미국 텍사스 공장, 유럽 베들린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면 올해 100만대 판매량이 꿈의 수치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반도체 여파,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시장진출 등의 요소로 실제 올해 테슬라가 100만대를 판매할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거의 동일한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보아 공급이 수요를 쫒아가지 못하는 것 같으며 이는 테슬라에 투자하고 있는 주주로서 매우 긍정적인 데이터인 것 같습니다.
** 제가 올렸던 모든 글 그리고 제가 앞으로도 작성할 글은 투자권유 목적이 절대 아니며 투자의 책임 개인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visionTECH입니다~
이번 글은 작성해서 업로드하기 매우 조심스러운 주제인 가상화페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투자자 입장에서 저는 가상화페가 낮설지가 않는데...
그 이유는 예전에 제가 손수 채굴기를 만들어서 원룸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채굴을 한 적이 있어서 였습니다 ^^a;;
당시 그래픽카드(GTX1070) 8개를 사용하는 채굴기를 약 600만원을 들여서 제작을 하였으며, 원룸 한달 전기세가 약 24만원이 나왔고,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더리움 기준으로 약 5개를 채굴을 하였으며, 현재는 채굴기를 처분한 상태입니다.
채굴기 처분당시 전체 투자비용 대비 수익은 거의 비슷하여 딱히 손해를 보거나 이익을 보지는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가상화페를 팔지 않고, 만약 지금까지 가상화페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랐겠죠 ㅠㅜ)
채굴기를 제작하고 손수 채굴을 진행했을 2018년~2019년 당시 가상화페, 블럭체인 등의 관련 기술들을 나름 공부?했었고, 가상화페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한 다음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판단해서 그냥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에니웨이~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유동성을 미친듯이 풀고, 제로금리에 가까운 금리를 유지하고, 그 외 많은 이유로 국내/미국 그리고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의 주식시장이 상승하였습니다.
여기서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요소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눈여겨 보는 부분이 미국 장기 국체 금리인데요...
미국 연준에서는 테이퍼링, 금리상승은 당분간 없다고 발표하였지만, 미국 장기 국체 상승이 부담스러운 레벨까지 온 것에는 큰 의견이 없는 것 같으며, 미국 장기 국체 금리 상승은 미국의 금리상승에 상당한 영향이 있기 때문에 시장 충격에 대비하는 계획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원자재, 물가 상승 또한 중요한 변수입니다)
이 때문에 제가 2021년 1월에 올렸던 글에서 이러한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현금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을 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금만으로 자산하락에 대한 헷지를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 다른 옵션들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알아본 결과 보편적으로 헷지를 인버스, 곱버스 등의 선물옵션(흔히 "숏"을 치는 방법), 금/은 등의 자산으로 하는 것으로 파악을 하였지만 고민 끝에 제 자산의 헷지를 하는 방법 중 하나를 가상화페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숏"을 치는 것에 부정적입니다...왜냐면 전 "언제 하락하는지" 못 맞추기 때문이죠 ^^;;;;;)
제가 채굴기를 만들고 돌렸던 2018년~2019년의 상황이라면 절대 가상화페를 헷지 수단으로 생각조차 하지 않았겠지만...
PayPal의 가상화페 거래 플렛폼 오픈, 비자/마스터 카드사의 가상화페 거래 가능성, 페이스북 자체 가상화페 시도, 테슬라 일론 머시크의 1조 7000억원 매수 공시(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량 매수가능) 등의 요소를 살펴보면 어떠한 형식이던지 가상화페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제일 중요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되었습니다.
그리고, 짧은 지식으로 제 생각에는 만약 금리인상 같은 이슈가 시장에 영향이 가면, 갈곳이 마땅치 않은 자금 중 일부가 가상화페로 들어가서 상승 혹은 헷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 가상화페의 경우 화페로서 가치의 변동폭이 매우 크며, 주식/부동산과 다르게 "가치"판단이 거의 불가능하며, 기존화페 발행 주체(나라, 연준 등)의 비관적인 시각 등 리스크가 매우매우 큰데요...
이 때문에 가상화페로 헷지를 하되, 모든 투자는 제 마음이 편안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야 하는 방법이여야 하기 때문에 전체자산의 1% 정도로 진행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1년 2월 14일 기준으로 제 자산은 약 2억 5000만원이기 때문에 약 250만원 정도를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2개의 가상화페를 합쳐서 약 150만원 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자산의 1%를 가상화페로 투자하고 헷지수단으로 결정한 것이 맞는지 틀린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시장상황을 체크하면서 대응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번글에서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스페이스X의 Starlink 소식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이스X의 Starlink는 수만개의 위성을 이용해서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이며 이미 북미권(미국, 케나다)에서는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FCC에 제출한 내용에 따르면 다운로스 속도 100Mbps, latency 약 20ms이 확인되어 개인적으로 일론 머스크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매우 기대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이며 2020년 3분기 생산량은 작년분기 대비 51% 증가하였고 2020년 2분기 대비 76% 증가
2020년 3분기 판매량은 작년분기 대비 44% 증가하였고 2020년 2분기 대비 54% 증가하였습니다.
즉, 테슬라는 꾸준하게 제품생산량의 증가와 판매증가를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테슬라 3분기 Earning 리포트 중 Vehicle Capacity 부분을 보면
현재 Fremont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 S, X, 3, Y의 총 생산가능량은 84만대 (90,000대+500,000대+250,000대) 이며 유럽 Berlin, 미국 공장의 경우 건설 중이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테슬라 3분기 Earning 리포트의 중간부분에 상하이, 베들린, 텍사스 공장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상하이 공장에 비해 유럽 베들린 공장은 건설 중이지만 완공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으며 텍사스 공장은 이제 땅을 다지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즉, 테슬라가 얼마나 빨리 다른지역에 공장을 만들고 안정화를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생산량 증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것을 알 수 있지만, 단기간안에는 추가로 설립한 공장을 통해 생산량 증가를 기대하기에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현재 설립한 공장에서 생산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치인 50만대의 생산&판매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모델Y와 상하이 생산이 중요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만약 테슬라가 올해 말 목표치는 50만대를 달성하지 못하면 단기적으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임으로 투자자분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테슬라 3분기 Earning Report - FSD, 에너지 사업
9월 베터리 데이에서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구성을 하였으며 10월에 소수의 테슬라 차량 오너 대상으로 FSD 베타버전(Private Beta)을 배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확인한 내용으로는 라이다 센서가 없어도 상당한 수준으로 구동이 되고 있으며 고난이도라고 알려진 왼쪽턴도 구현이 잘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이름처럼 "완전자율주행"으로 불리기에는 해결하고 개선해야할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3분기 리포트에 제가 주의깊게 본 부분은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분야로
Solar Deployment(MW) 부분에서 작년대비 33%, 2분기 대비 111% 증가
Storage Deployment(MWh) 부분에서 작년대비 59%, 2분기 대비 81% 중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테슬라는 단순 전기차 제조&판매 회사가 아니라 베터리, 에너지, 소프트웨어 등의 사업영역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보다 정확하게 회사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부분만 가지고 판단하기보다는 가능한 전 사업분야를 공부하고 파악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테슬라의 Battery Day 이벤트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테슬라의 주주분들이 가장 기대를 하면서 걱정?을 했던 이벤트로 생각이 되는데요~
(실제로 어제 이벤트를 앞두고 테슬라 주가는 -5.6%하락을 했습니다ㅠㅜ)
아무튼 Battery Day 이벤트는 테슬라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진행을 하였으며 코로나 때문인지 실내가 아닌 밖에서 진행을 하였고 참가자들은 각자의 차량안에서 참가를 하였습니다.
(Drive In 영화관인줄 알았습니다 ^^a;;;;)
이벤트 내용 중 제가 생각했을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전반적인 회사 상황
2020 2분기 테슬라 실적발표 자료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는 부분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으며 안정적인 잉여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였으며, 코로나 사태 후로 타 자동차제조회사의 실적은 나빠졌지만 테슬라는 기존 테슬라 차량 소유 오너들이 주변에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면서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Impact Report를 통해 꾸준히 내부적으로 잘하고있는 부분과 개선해야할 부분을 체크를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단차문제도 신경써서 해결해줬으면...)
2. FSD Autopilot Beta 출시
일론 머스크는 시간이 지날수록 Autopilot이 좋아지고 있다고 하였으며
미국의 평균 충돌사고가 약 백만 마일 당 2.1인 방면에 Autopilot은 백만 마일 당 0.3으로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는 것보다 Autopilot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고 그 우수성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되었지만 기존 Autopilot의 소프트웨어(labeling 방법)을 처음부터 다시 효율적으로 프로그래밍하고 모든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여 성능을 대폭 개선을 하였고 private beta버전을 1달 안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하였습니다.
* 한달 안에 100% 배포되는 것이 아니라 희망한다고 하였기에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3. Bettery 개선 (성능, 가격, 기능 등)
여태까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비지니스 철학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개발 측면도 있지만 제 생각엔 최대한 원가를 절감해서 타 회사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 순이익을 최대한 늘리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상식적으로 알고 계시겠지만...
현재 전기차 가격의 큰 비중이 배터리 가격이며 많은 회사에서 에너지 효율을 늘림과 동시에 단가를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테슬라도 당연히 꾸준한 기술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많은 분들이 기대하던 100만 마일 배터리나 전고체 배터리 발표는 없었지만, 테슬라가 더 좋은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요소를 고려하였고 기술/생산 혁신을 하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무슨 혁신이냐고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제가 보았을때 혁신은 "완전히 새로운 기술/제품 개발" 측면과 "현존하는 기술들을 모아서 뛰어난 기술/제품개발"도 혁신이라 생각합니다 (예: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폰)
에니웨이~
테슬라는 5가지 요소를 통해 배터리를 포함하여 전기차의 가성비?를 극대화 시켰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1. Cell Design
테슬라는 배터리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배터리 cell크기를 늘리고 배터리 부품 중 TAB을 없애는 2가지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예전에 1865 배터리에서 2170 배터리로 크기를 늘렸을때 에너지가 약 50% 향상이 되었었는데, 테슬라는 효율을 더 극대화 하기 위해 cell크기 조정 연구결과 배터리 지름이 46mm일때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하였습니다.
* 참고로 배터리 숫자의 의미는 처음 2자리는 지름길이이며 나머지 2자리는 배터리 길이를 뜻합니다
(예: 2170 = 지름 21mm, 길이 70mm)
현재 전기차를 구동하는 배터리의 내부를 살펴보면 +, - 전극이 있으며 전극과 연결시키는 "TAB"이란 부품이 있는데 테슬라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TAB을 제거하고 직접 연결함으로서 생산 난이도를 낮추고, 부품수를 줄였으며 전기가 통하는 길을 5배 늘림으로서 에너지 효율 향상과 발열을 제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마치 고속도로 차선을 늘림으로 길이 막히지 않고 빠르게 지날 수 있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최적화된 테슬라의 배터리 cell은 4680(지름 46mm, 길이 80mm)로 불리며 기존 베터리 대비 5배의 에너지를 저장, 6배 파워, 주행거리를 16%를 늘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2. Cell Factory
제품생산 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생산공정 최적화와 생산속도를 극대화하는 것 입니다.
테슬라는 배터리 생산가격을 낮추기 위해 생산공정을 최적화하고 생산속도를 빠르게 하였는데 기존에 존재하는 인쇄방법과 병을 제작하는 공정을 융합하여 한 라인당 7배의 생산속도를 구축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기존 Electrode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Wet 공정이라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했지만 테슬라는 Dry Electrode를 개발하여 pilot 테스트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3. Anode Materials
Anode는 양극으로 실리콘이 값이싸고 성능이 좋으며 지구에 많이 있어 최적의 재료이지만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충전시 실리콘의 부피가 4배로 증가했다가 줄어들어 실리콘 자체가 깨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raphite, SIO Glass, Silicon Nanowire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가격이 비싸지는 문제가 있어 테슬라는 실리콘을 Engineering하지 않고 실리콘의 부피가 늘어나는 것을 계산해서 코팅을 하는 방법을 발표하였습니다.
테슬라는 실리콘 주위에 늘어나는 폴리머를 코팅해서 사용을 하며 이 방법으로 주행거리를 20% 늘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발표만 들으면 매우 간단해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노하우와 기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 Cathod Materials
Cathod는 음극으로 테슬라는 이혜하기 쉽게 전자를 저장 할 수 있는 책꽃이로 비유를 하였으며 책꽃이의 숫자와 강도가 단단할 수록 좋다고 하였으며 Cathod의 재료로 Cobalt, Iron, Nickel을 예시로 발표하였습니다.
테슬라는 Cobalt를 제거하고 Nickel의 양을 극대화하며 Coating과 Dopants를 통해 효율을 극대화 한다고 하였으며 베터리 용도에 따라 음극의 재료를 달리하는 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5. Cell Vehicle Integration
테슬라 전기차/배터리 효율 향상을 위해 마지막으로 배터리 Cell을 차량에 적용하는 방법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생각하면 당연한건데 왜 여태까지 이런걸 생각하지 못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기차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부피와 무게가 상당한데 그 이유는 수많은 배터리를 금속의 틀에 가지런히? 모아서 pack형태로 넣기 때문입니다.
차량의 무게가 늘어날수록 주행거리가 감소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양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를 차량에 넣음과 동시에 차량무게를 감소해야 하는데, 테슬라는 비행기 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차량에 적용하였습니다.
무슨말이냐면~
비행기를 만든 초반에 연료를 날개안에 연료탱크안에 주입을 하여 운행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현재는 날개안에 있는 연료통을 제거하고 날개 자체에 연료를 넣음으로서 더 많은 연료를 넣음과 동시에 무게를 줄이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이 부분을 전기차에 적용해서 배터리를 진열하는 금속틀을 제거하고 크기가 커진 배터리 cell 자체를 차량 밑부분으로 사용함으로서 370여개의 부품을 줄이고 10%무게를 감축했으며 15%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듣고보면 당연한거고 너무나 간단한데 왜 이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지...
물론 여기에는 제가 상상하지 못할 복잡하면서 최적화의 난이도가 있었겠지만 컨셉자체는 맥 빠지게 간단한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에서 진행하는 Starlink 프로젝트 관련 뉴스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지구상공에 위성을 수천개에서 수만개를 뿌려?서 어느지역에서든 빠른 인터넷을 연결시키는 프로젝트인데요~
현재 우리가 너무나 익숙한 LTE/5G같은 기술로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통신사가 중재기를 곳곳에 설치를 해야 함으로 땅 넓이가 넣은 미국 같은 곳은 인터넷이 잘 연결되지 않는 지역이 많고 속도 또한 우리나라에 비해 느린데, Starlink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어느 지역에서든 1Gbps의 빠른 속도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지며 테슬라의 자율주행기술에 적용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현재 Starlink프로젝트는 진행 중이며 미국과 케나다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인데 2020년 9월 9일 PCMag에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SpaceX에서 미국 FC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Starlink로 인터넷 속도가 약 100Mbps이며 Latency(ping)이 20ms 이하인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지역마다 그리고 시간때마다 차이가 있지만 100Mbps 속도와 20ms Latency(ping)은 동영상을 시청하기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은 속도이며 심지어 클라우드 게임 또한 가능한 수치이기 때문에 상당히 희망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apceX의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애초에 수천개 이상의 위성을 지구에 뿌려서 1Gbps 속도를 구현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위성의 숫자가 많아지고 시스템 최적화를 시키면 현재 공개된 성능이상으로 서비스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SpaceX의 최종목표를 위해 현재 약 650개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한달에 120개의 위성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 되었습니다.
만약, SpaceX의 Starlink 프로젝트가 성공해서 통신사 정도의 요금?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면, 해외출장이 많은 저에게 정말 좋은 서비스가 될 것 같으며(해외지역을 포함해서 비행기에서도 인터넷이 가능) 테슬라의 자율주행을 포함해서 여러 서비스와 연동이 된다면 타 회사와는 확실한 차별점으로 부각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