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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visionTECH 입니다~!

4월 초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과 중국의 보복 관세로 인해 S&P500과 나스닥 모두 큰 폭의 하락과 변동성을 겪었습니다.

4월 8일 S&P500은 연중 최저치(4,982.77)까지 하락하며, 2월 고점 대비 18.9% 급락하는 등 시장은 단기적으로 ‘조정장’에 진입했고 이 과정에서 S&P500 시가총액은 약 6.5조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4월 중순까지 기술주(특히 반도체·AI 관련주)가 관세와 수출 규제 이슈로 약세를 보였으며, 나스닥은 한때 2.3% 하락했으며 S&P500의 기술 섹터는 2025년 들어 21% 하락해, 전체 업종 중 두 번째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4월 22일 이후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이 강하게 반등, S&P500은 2.51%, 나스닥은 2.71% 급등하는 등 하루 만에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습니다

그럼 4월 21일부터 4월 27일동안 미국 빅테크에 어떤 이슈나 소식이 있었는지 정리해보록 하겠습니다!​​

애플 (Apple)

1. 앱스토어 ‘딥페이크’ 앱 삭제

• 4월 25일, BBC 조사 결과 틱톡 등에서 ‘옷 벗기기’ 딥페이크 앱이 홍보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뒤, 애플이 해당 앱을 앱스토어에서 긴급 삭제했습니다. 이는 개인정보 침해 및 악용 우려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2. 아이폰 미국 판매분, 인도 전량 생산 전환 추진

• 애플이 이르면 내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전량을 인도에서 생산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4월 25일 나왔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아이폰은 중국에서 조립되지만,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한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일환입니다. 연간 약 6천만 대 규모가 인도에서 생산될 전망입니다.

3. iOS 18.4.1 보안 업데이트 배포

• 애플은 최근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iOS 18.4.1, iPadOS 18.4.1 업데이트를 배포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무선 카플레이 연결 장애, 오디오 파일 재생 시 악성코드 실행 등 주요 보안 취약점(CVE-2025-31200, CVE-2025-31201) 해결이 포함되어 있어 신속한 설치가 권장됩니다.

4.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한국어 정식 지원

• 4월부터 애플 인텔리전스가 한국어를 포함한 8개 언어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비영어권 국가 중 최초로 해당 AI 시스템이 도입된 국가이며, 아이폰 15 프로 이상 기기에서 iOS 18.4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핵심 기능인 맞춤형 AI 비서 ‘시리’의 한국어 지원은 내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5. 글로벌 공급망 및 미·중 무역전쟁 영향

• 미·중 관세 전쟁이 격화되면서 애플의 공급망 전략 변화와 주가 변동이 계속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104%) 등으로 인해, 애플 주가가 한때 5% 이상 하락하며 시가총액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 생산 확대 등 공급망 다변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Nvidia)

1. 미국의 대중(對中) AI 칩 수출 제한 장기화

•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H20 AI 칩 등 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무기한 제한하기로 하면서,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중국은 엔비디아의 4번째로 큰 시장(2024년 매출 171억 달러)으로, 이번 조치로 인해 엔비디아는 2025년 1분기에 약 55억 달러(약 7조 원) 규모의 재고 및 약정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조치가 중국의 슈퍼컴퓨터 개발 견제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젠슨 황 CEO 일본 방문 및 AI 인프라 논의

• 4월 21일, 젠슨 황 CEO가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그는 일본 내 AI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생산 확대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을 요청했으며, 이는 엔비디아의 일본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됩니다.

3. 미국 내 AI 칩 제조시설 확장

• 엔비디아는 미국 애리조나와 텍사스에 AI 칩 제조시설을 개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내 반도체 자립 강화 및 트럼프 행정부의 국내 제조 장려 정책에 부응하는 움직임입니다. 다만, 중국 수출 제한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2025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 주가 변동성 및 반등

• 엔비디아 주가는 4월 16일 H20 칩 수출 제한 소식으로 6.9% 급락하며 시가총액 약 3,000억 달러가 증발했으나, 4월 25일 기준 4일 연속 상승하며 110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의 2027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한 점과 미·중 관세 갈등 완화 기대감이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5. 아시아 지역 칩 판매 조사 및 규제

•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 특별위원회가 엔비디아의 아시아(특히 싱가포르) 지역 칩 판매를 조사 중입니다. 싱가포르는 엔비디아의 두 번째로 큰 시장(2024년 매출 240억 달러)으로, 싱가포르를 통한 중국 우회 수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엔비디아 칩으로 강력한 AI 모델을 훈련했다는 소식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6. AI 및 로봇공학 신제품 발표(3월 GTC 2025)

• 3월 GTC 2025에서 공개된 블랙웰 울트라(Blackwell Ultra) AI 플랫폼은 기존 대비 40배 성능 향상을 제공하며,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입니다. 엔비디아는 아이작(Isaac) 및 코스모스(Cosmos) 플랫폼을 통해 AI 기반 자동화와 로봇공학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Tesla)

1. 1분기 실적 부진 및 주가 폭락

• 테슬라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4월 21일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5.96% 급락해 227.42달러에 마감했으며 이는 올해 들어 44%나 폭락한 수치로, 2022년 이후 최악의 분기 실적입니다. 1분기 차량 인도량은 33만 6,681대로 전년 대비 13% 감소하며 2022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실적 발표에서 1분기 매출은 193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214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고, 주당 순익도 0.27달러로 예상치(0.44달러)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증권사는 테슬라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2. 일론 머스크, 테슬라 경영 집중 선언

• 일론 머스크 CEO는 5월부터 정부 관련 활동에서 한 발 물러나 테슬라 경영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테슬라 주가가 반등하기도 했습니다.

3. 유럽에서의 브랜드 리스크와 방화 사건

• 최근 유럽에서는 테슬라를 겨냥한 항의 시위와 방화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지난달 이탈리아 로마의 한 딜러십에서 발생한 화재로 테슬라 차량 17대가 전소했고, 이로 인해 테슬라 글로벌 지속가능성 책임자가 국제 컨퍼런스 참석을 취소하는 등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는 30% 이상 급락했고, 유럽 지역 판매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신차 및 신사업 기대감

• 테슬라는 저가형 모델 Y와 로보택시 ‘사이버캡’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저가형 모델 Y는 2025년 3분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로보택시 사이버캡은 2026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두 모델이 향후 테슬라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구글 (Google)

1. ‘빌드 위드 AI(Build with AI)’ 글로벌 개발자 행사 한국 등에서 개최

• 4월부터 구글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빌드 위드 AI’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구글 개발자 그룹(GDG)이 주최하며, 개발자들이 구글의 최신 AI 및 머신러닝(ML)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워크샵과 해커톤, 핸즈온 세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구글의 멀티모달 AI 모델 ‘제미나이 2.5(Gemini 2.5)’, 오픈모델 ‘젬마 3(Gemma 3)’, 버텍스 AI(Vertex AI) 등 최신 생성형 AI 기술이 집중적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4월~5월에 걸쳐 전국적으로 10여 개 이상의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2. 월드 IT 쇼 2025 참가

• 4월 24~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 쇼 2025’에 구글이 참가해 자사의 최신 AI, 클라우드, 개발자 도구 등을 선보였습니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종합 전시회로, 구글은 AI와 산업의 융합, 차세대 클라우드 전략, 최신 개발자 지원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습니다.

3. 구글 클라우드 신기술 및 전략 주목

• 최근 투자자 및 업계에서는 구글이 선보일 새로운 클라우드 기술과 전략, 그리고 경쟁사 대비 차별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은 구글의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로, AI·빅데이터·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4. 유튜브, 2025년 글로벌 1위 미디어 그룹 전망

• 4월 21일 기준, 유튜브가 디즈니를 넘어 2025년 글로벌 1위 미디어 그룹으로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는 구글의 미디어 플랫폼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1. 윈도우 11 24H2 및 보안 업데이트

• 4월 2025년 정기 보안 업데이트가 배포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Kerberos 인증 문제 등 일부 알려진 이슈가 해결되었습니다. 특히 PKINIT 프로토콜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인증 문제에 대한 수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Windows 11 24H2 버전의 알려진 문제 및 개선 사항도 공식 문서를 통해 안내되고 있습니다.

2. Microsoft Office 4월 보안 업데이트

• 2025년 4월, Microsoft Office 제품군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가 배포되었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사용자 시스템의 보안 강화를 위한 것으로, 정기적인 업데이트 설치가 권장됩니다.

3.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자(CSP) 및 파트너 정책 변화

• 4월 21일, Microsoft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자(CSP) 청구 조정 API 마이그레이션 기한이 연장되었습니다. 또한, Microsoft 365 Copilot CSP 프로모션(15% 할인)이 확대 적용되고, 라이선스 한도가 2,400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파트너 및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정책 변화가 있었습니다.

• 4월 22일에는 활동 로그 보존 제한 등 파트너 센터 관련 공지도 발표되었습니다.

4. AI 및 클라우드 사업 관련 동향

•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 파트너 에코시스템 보호 강화, 가격 정책 표준화 등 다양한 전략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5. 5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 개발자 컨퍼런스 예고

• 5월 중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 개발자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클라우드, 개발자 도구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 및 비전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Amazon)

1. AI 데이터센터 투자 및 시장 동향

• 4월 25일,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과잉 공급 우려와 함께 투자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마존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과 함께 AI 인프라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2. K-뷰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아마존 액셀러레이터 2025’

• 아마존은 아시아 지역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공식 프로그램 ‘아마존 액셀러레이터 2025’ 참가 브랜드 선정을 4월 22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마존 입점을 준비하는 20개 브랜드를 선정해 5월 말부터 9월까지 집중 커리큘럼, 밋업, 데모 데이 등을 제공하며, 우승 브랜드에는 연말까지 1:1 성장 지원과 글로벌 VC 네트워크 연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K-뷰티 셀러들의 미국 아마존 내 판매량은 2023년 대비 2024년에 약 170% 증가하는 등, 관련 시장의 성장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3. AI 기반 신제품 및 서비스 강화

• 아마존은 최근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알렉사 플러스(Alexa+)’를 발표하며, AI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알렉사 플러스는 프라임 회원에게 무료로, 비회원에게는 월 19.99달러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맞춤형 대화, 개인화된 응답, 다양한 아마존 기기와의 통합 등 고도화된 AI 비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알파벳, 오픈AI, 메타 등과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메타 (Meta)

1. Llama 4 공개 및 AI 혁신 가속

• 메타는 최근 차세대 대형 언어모델(LLM)인 Llama 4를 공식 출시하며 AI 분야에서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Llama 4는 Scout, Maverick, Behemoth 등 세 가지 버전으로 공개됐으며, 특히 Behemoth는 경쟁 모델인 GPT-4.5, Claude 3.7 등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 AI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수학 영역 성능(MASS500 테스트)에서 95점을 기록하는 등, 인간 전문가 수준에 근접한 결과를 달성했습니다.

• Llama 4는 멀티모달(텍스트+비주얼) 작업이 가능하며, 1,000만 토큰의 긴 컨텍스트 창과 강력한 추론 능력, 오픈소스 배포 전략으로 개발자 커뮤니티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고 있습니다.

2. AI 수익화 전략 강화

• 메타는 Llama 4 등 AI 모델을 중심으로 AWS, 엔비디아,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수익 공유 계약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어시스턴트의 구독형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으로, AI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을 상쇄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려는 전략입니다.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 AI 개발팀 확장 등 설비 투자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3. 실적 발표 예정 및 시장 기대감

• 메타는 4월 27일 이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AI 사업 확장, Llama 4 공개, 수익화 전략 등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4. 글로벌 AI 생태계 및 오픈소스 전략

• Llama 4의 오픈소스 전략은 개발자와 기업의 자유로운 활용을 촉진하며, 책임감 있고 투명한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메타는 AI 모델의 오픈소싱을 통해 기술 민주화와 시장 영향력 확대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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