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근하고 한통의 카톡을 받았는데 삼성전자 배당금 통지서에 이어 애플 배당금 입금내역을 받았습니다~^^
현재 애플 분기 배당금은 1주당 $0.82로 배당률이 약 0.71%입니다~
현재 애플주식을 63주 보유중이지만, 배당락일 후에 3주를 매수했기 때문에 이번분기 배당금은 60주를 기준으로 받았습니다. (60주 X $0.82 = $49.2 (세전 기준))
이번달 삼성전자 배당금이 임급되면 애플주식을 추가 매수하여 다음 분기 배당금을 늘릴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배당금의 경우 약 2.4%로 은행 이자보다 수익률이 높은데 반해 애플 배당률은 0.71%여서 배당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주가가 상승하는 만큼 배당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배당률 숫자를 보고 투자하기 보다는 주가가 꾸준히 올라가는지, 그리고 기업이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주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애플은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왔기 때문에 장기투자시 주가상승과 배당금 상승의 이득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주주로서 애플이 발표한 애플 실리콘이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폭팔적인 매출증가로 주가상승과 배당금 상승을 누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주기적으로 회사상황을 확인하여 꾸준히 성장을 하는지 체크하여 포트폴리오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지친몸을 이끌고 퇴근을 하고 집에 도착하였는데 유편물 수령함에 한줄기의 빛이 비취지는 듯한 모습으로 저를 기다린 편지 한통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보낸 삼성전자 배당금 통지서 입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주식은 거의 IT계열 주식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날라가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비교적 부진?한 면이 있어서 국내주식을 정리하고 해외주식으로 갈아탈까?란 생각을 하며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배당금 통지서를 받고나니 장기투자 의욕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2020년 8월 13일 기준으로 삼성전자 8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분기 배당금으로 283,200원을
2020년 8월 19일에 받게 됩니다~^^
저의 경우 의지가 약하기 때문에 단타와 조금 수익이 났을 때 매도의 유혹이 많은데
장기투자를 할 때 연간 배당금이 아닌 분기 배당금을 수령하게 되면 장기투자에 심리적, 경제적으로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들어온 배당금과 이번달 월급에서 애플 주식을 사고남은 현금을 합쳐서 애플주식을 추가로 매수할 계획이며 이번달에는 애플과 스타벅스 배당금 또한 수령 예정이기 때문에 노동수입 외에 투자수익으로 총 3번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배당금을 받는 맛에 회사주식을 모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가 배당수익을 재투자하는 이유는 최대한 복리효과를 누리기 위함인데요~
어제 제가 포스팅한 글에 단순히 월급의 일정금액을 꾸준히 저축하였을때와 배당금을 같이 재투자 했을때 복리수익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시간이 걸려도 최대한 투자수익은 전부 재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웠던 소식은 앞으로 삼성전자 배당금 통지서를 우편이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것인데요..ㅠㅜ
이미 배당금이 얼마인지는 알고 있지만 나름 배당 통지서를 뜯어서 확인하는 소소한? 기쁨이 있었는데 더 이상 이 기쁨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조금 아쉬운 감정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재테크를 유지하면 혹은 진행할 재테크 계획으로 언제 30억을 모을 수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금융지식과 투자경력을 가진 저이지만...막연히 생각하는 것 보다, 한번 진지하게 최종목표 금액을 정하고 현실적으로 계산을 해본 것과 안해본 것은 그 차이가 매우 다르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에 실제로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제목을 30억으로 정한 이유는 간단하게 계산해서 최소 배당금으로 월 5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최저 금액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계산을 하기 전에 앞서 말씀을 드리자면, 계산을 쉽게 하기 위해서 세금은 계산에 넣지 않고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월 500만원을 받으면 1년에 총 6000만원을 받는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1등기업 삼성전자 기준으로 배당금이 약 2.4%정도 나오니 좀 더 안전?하게 연 이율 2%를 배당으로 받는다는 가정하에 계산하면 필요한 원금이 30억원이 됩니다. (30억 X 2% = 6000만원)
(물론!!! 종목에 따라 배당금을 더 많이 지급하는 종목도 있고 덜 지급하는 종목도 있어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조합하냐에 따라 필요한 원금이 달라지지만...우리나라 1등 기업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진행했습니다^^;;)
자~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혹은 진행할 재테크로 언제 30억을 모을 수 있는지 계산을 해보도록 할텐데요~
계산하기 전에 몇 가지 가정을 하고 계산을 할 생각이며 그 가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금 제외 (계산하기 편하기 위해....^^;;;)
2. 일정한 수익률 (장기투자이기 때문에 30억이 모을때까지 수익률을 평균?으로 계산)
3. 매달 일정금액을 전부 투자
4. 일정한 배당금 %
5. 수익률과 배당금은 작년 총 자산에서 계산
자 그럼~
전 재테크를 한 5년동안 월급을 받으면 매월 약 150만원 정도 주식투자를 하였고 연 평균 수익률은 약 8% 정도 됩니다.
(물론 매년 약 8% 수익이 난 것은 아니며 2015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수익률을 5년으로 나눈 수치에서 약 1% 뺐습니다)
이 수치들을 엑셀에 기입해서 계산을 하는데 계산 공식은
첫 1년: 매달 투자액 X 12개월
첫 1년 이 후: 작년 총 자산 + (작년 총 자산 X 년간 수익률) + (올해 매달 투자액 X 12개월)
이며엑셀 계산 결과 매달 150만원씩 연 8% 수익률을 유지하면 30억을 모으는데 필요한 시간은 34~35년입니다.
(막상 계산하니 오래걸리네요.....ㅡㅡa;;;;;;)
30억을 모으기 위해 약 35년 동안 매달 150만원 이상 연 수익률 8%를 유지해야 30억을 만들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와서 절망을 느낄 수도 있는데요...
한 가지 계산에 포함하지 않은 것은 바로 매년 지급되는 배당금입니다!!!
자 과연 배당금을 계산에 포함하면 30억 모으는 시간이 많이 달라질까요??
앞서 계산했듯이 배당금을 연 평균 2%를 지급받는 가정으로 30억을 모으기 위해 사용한 공식은
첫 1년: 매달 투자액 X 12개월
첫 1년 이 후: 작년 총 자산 + (작년 총 자산 X 년간 수익률) + (올해 매달 투자액 X 12개월) + (작년 총 자산 X 년간 배당률)
이며엑셀에 계산을 해보면 매달 150만원씩 투자하고, 연 수익률 8%을 유지하며, 배당금 2%를 지급받고 그 금액을 그대로 재투자하면, 30억을 모으는데 필요한 시간은 30년으로 계산이 됩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2%의 적게 보이는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것으로 30억을 모으는데 필요한 시간을 5년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결과인 것 같으며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배당금 %을 늘리면 이 역시 30억을 모으는데 필요한 시간을 더 앞당길 수 있습니다.
막연히 생각만 해보다가 막상 계산을 해보니 현실적으로 30억을 모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절실히 깨닮았는데요...100세 시대이며 동시에 자본주의 시대에 사는만큼 꾸준하게 연수익률을 늘리고 유지하며 최대한 많이 배당금을 받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투자하는 입장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니 그냥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매우 잘 아시겠지만~
애플은 1976년 스티브잡스와 스티브 위즈니악이 애플 I을 만든 이후 매킨토시 컴퓨터부터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등 수 많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산업 뿐만 아니라 우리 개인의 삶까지 엄청난 변화와 영향을 준 기업으로 10년 장기차트를 보시면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020년 7월 현재 시가총액은 1.62tillion dollor로 원달러 환율 1197원/1달러로 계산해보면 약 1940조원인 명실공의 미국기업 기준 시가총액 1위인 기업입니다. (후덜덜...)
참고로 우리나라 1등 기업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2020년 7월 7일 기준)이 약 318조원이니 대략적으로 계산해 봐도 애플 기업 하나의 가치가 삼성전자 6개 보다 많습니다;;;;
삼성전자 기업정보 (출처: 네이버 증권)
제가 애플에 투자한 이유를 추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성장성 (장기)
2. 꾸준한 배당 증가 & 높은 매출총이익
3. 창조적인 혁신/기존 산업구조 파괴를 통한 신사업 진행
1. 성장성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누구도 앞으로 성장하지 않을 기업에 투자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매년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면 많은 언론과 댓글을 보시면
"애플은 이제 혁신적인 제품이 없다"
"스티브잡스가 이걸보면 무덤에서 일어날듯"
"삼성제품/안드로이드를 배꼈다"
"애플 제품 가격이 너무 비싸다"
등등 많은 부정적인 기사와 의견을 접하셨을 것이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애플의 대표제품인 아이폰을 보면 아이폰4를 출시하였을 당시와 현재를 비교해보면 점점 신박한? 신기능이나 혁신을 찾아보기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뭐 사실 애플 뿐만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을 보더라도 점점 새로운 제품을 사야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 정말 언론과 많은분들의 의견처럼 애플이 점점 망해가는 걸까요?
위 사진은 2019년 애플 Anncal report에서 가지고 온 자료인데요
보시면 애플주가가 미국 S&P 500 Index, S&P Information Technology Index, 다우존스 보다 더 성장한 것을 볼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미친 성장률을 보여준다는 거죠~)
또한 5년 재무재표를 보면 중간중간 매출과 순이익의 등락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우상향인 것을 알 수가 있고 2019년 기준으로 매출이 약 310조원, 순이익이 약 66조원으로 돈을 무지막지하게 벌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현재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약 320조원 입니다...)
아니...요즘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이고 성장이 둔화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애플의 매출구성과 각 카테고리의 매출변화를 보면 납득이 가는데요~
2018년과 2019년 매출구성을 보면 모두가 예상을 했듯이 아이폰 매출은 -14%로 감소를 하였는데
맥(+2%), 아이패드(+16%), 웨어러블과 홈 액세서리(+41%) 그리고 서비스(+16%) 부분에 매출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미친듯한 성장률을 보인 부분은 웨어러블과 홈 액세서리로 무려 41%가 증가를 하였고 여기에 포함되는 제품은 콩나물로 놀림을 받던 에어팟/에어팟 프로, 비츠제품, 애플워치, 애플tv, 홈팟, 아이팟터치 등 입니다.
또한 서비스 분야도 16% 성장을 하였는데 애플케어, 라이센스, 아이클라우드, 애플페이, 앱스토어, 애플뮤직 등이 서비스 분야에 포함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기존에 애플의 매출 대부분은 아이폰에서 나왔는데 (지금도 그렇긴 합니다만...)
점점 아이폰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 매출이 증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의 매출부진을 뛰어넘어 매출과 순이익이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전 세계에 활성화 되어있는 기기가 약 15억대이기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면... 순식간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파가 될 겁니다)
2. 꾸준한 배당 증가 & 높은 매출총이익
2019년 Apple Annual Report를 보시면 2015년 부터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기업이 돈을 잘 벌면 그 이익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문화가 매우 바람직하게 장착된 미국시장이기에 애플이 돈을 잘 벌면 벌수록 주주에게 돌려주는 배당금 또한 늘어나고 이 부분은 장기투자를 해주게 되는 원동력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애플은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2월, 5월, 8월 11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은 정말 믿기지 않는 매출총이익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제품과 서비스의 매출총이익률이 37%이상인데...대기업이 이런 이익률이 가능한가 싶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만약 애플이 1000원짜리 제품을 만들면 순이익이 370원 정도 된다는 겁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원가가 낮으면 낮을수록 이익이 많이 남고, 이익이 많이 남아야 미래에 투자, 배당증가, 신제품 개발 등을 할 수가 있는데 애플은 이 부분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창조적인 혁신/기존 산업구조 파괴를 통한 신사업 진행
스티브잡스의 경우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이미지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현재 애플 CEO인 팀쿡은 경영을 잘하는 이미지로 알려져 있고 저 또한 팀쿡이 애플 CEO가 되었을 초창기에 그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but...however...
저의 이런 예상을 깨고 팀쿡이 애플 CEO로 되고 나서 에어팟, 애플워치 등의 제품을 출시하고 대 성공을 거두면서 팀쿡이 경영뿐만 아니라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고 팀쿡체계의 애플이 건재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2020년 6월에 열린 WWDC 2020에서 애플의 장기계획을 밝혔는데 그것은 바로 "Apple Silicon"입니다.
매년 WWDC에서는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즉 iOS, iPadOS, WatchOS, tvOS등이 발표가 되고 신기능이 소개가 되는데 제 개인적으로 Apple Silicon을 보고나서 딱 드는 생각은
"앞으로 내가 다 먹겠다"
였습니다...
무슨말이냐면요~
현재 노트북과 컴퓨터는 x86기반의 cpu가 쓰이고 있고
애플은 인텔 cpu를 공급받고 맥프로, 아이맥, 아이맥 프로, 맥북프로, 맥미니 제품에 적용하고 있었고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제품에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ARM기반의 AP인 A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컴퓨터는 x86기반이고 모바일 제품은 ARM기반이기 때문에 서로 소프트웨어가 호환이 되지 않았는데
이번 팀쿡이 선언한데로 2년 내에 애플이 모든 맥 컴퓨터를 모바일 제품과 같은 기반의 A시리즈 칩으로 통합하는데 성공하면 애플의 어느 기기에서든 특정 프로그램 혹은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거나 사용하면 애플 전 제품에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이 소식이 별것 아닐것 같기도 하지만~
현재 미친듯한 성능을 보여주는 애플의 ARM기반의 A시리즈 칩을 "성공적으로" 컴퓨터에 적용을 하고 많은 회사들이 ARM기반의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순간 PC산업 전체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문론 이 부분은 제 개인적인 뇌피셜입니다)
당연히 애플이 x86기반의 cpu를 ARM기반의 AP로 바꾸는데 실패할 확률도 분명히 존재하고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시간이 좀더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애플은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기존 산업을 파괴하고 자신들의 이익이 되도록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진행을 하기 때문에 리스크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이에 따른 잠재적 이익 또한 고려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