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규제크레딧이 감소함에도 이익이 증가한다는 것은 테슬라가 이제 안정적으로 전기차 판매만으로 순이익을 낼 수 있는 뜻으로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산/판매량, 기가팩토리 상황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글을 작성하였을때 개인적으로 테슬라의 미친 PER를 유지하려면 2021년에 전기차 판매량이 100만대 정도는 되야 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언급을 하였는데...
올해 3분기까지 판매량 추이를 보았을 때 100만대 생산/판매는 힘들 것 같지만 85만대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1분기가 비수기이며 18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지만 2분기에는 20만대, 3분기는 23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고 이 트렌드가 지속된다면 4분기에는 25만대 정도?를 판매하지 않을까 희망하고 있습니다^^a;;;;
테슬라 전기차 생산수치을 보면
고가라인인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량은 전년동기 47%가 줄어든? 8941대이며 판매량은 39%가 줄은 9289대이며
모델 3와 모델 Y의 생산량은 전년동기 79% 증가하였고 판매량은 87%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테슬라는 2021년 1,2,분기에 비해 고가라인의 모델 S/X 생산을 늘리고 있지만 중저가 라인의 전기차 생산/판매에 집중을 더 하였습니다.
또한, 에너지 부분에서는 Storage부분이 전년동기 71% 증가한 1,295MWh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 2분기와 마찬가지로 3분기에 테슬라의 생산케파는 105만대 이상으로 100만대를 만들수 있는 시스템은 만든 듯 하지만 앞서 테슬라가 언급을 하였듯이 반도체 쇼티지, 부품 수급, 지속적인 정전(중국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경쟁회사 전기차 판매 등의 변수가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생산량 추이를 보면 우상향이지만 생산량 증가폭은 둔화된 듯이 보이는데...단기적으로는 베들린 기가팩토리나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이 시작되지 않는 이상 퀀텀점프를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미국 텍사스 공장 건설 진행상황인 경우, 2020년 3분기에는 땅에 기초공사, 2020년 4분기에는 공장건설, 그리고 2021년 1분기, 2분기 그리고 3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기가팩토리 건물이 지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확실히 전분기 대비해서 공장건설 진행이 많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잘하면 올해안에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들린 기가팩토리의 경우, 외관은 2021년 3분기 기준으로 완성이 된 것으로 보이며 county fair를 개최하고 올해안에 가동 목표가 있음을 언급할 정도로 생산까지 정말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2021년 1분기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은 Model S/X는 2020대, Model 3/Y는 182,780대로 시장에서 예상한 판매량을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시장전망치 중 높았던 수치가 17만대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테슬라는 2021년 1분기에 Model S/X를 생산하지 않았음에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입니다.
또한, 단순 계산을 해보면 1분기 판매량이 유지가 된다면 약 720,000대를 판매할 것으로 보이지만
차량 판매의 경우 1분기 판매량이 제일 낮고 4분기가 될수록 높아지는 트렌드가 있으며
미국 텍사스 공장, 유럽 베들린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면 올해 100만대 판매량이 꿈의 수치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반도체 여파,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시장진출 등의 요소로 실제 올해 테슬라가 100만대를 판매할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거의 동일한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보아 공급이 수요를 쫒아가지 못하는 것 같으며 이는 테슬라에 투자하고 있는 주주로서 매우 긍정적인 데이터인 것 같습니다.
이며 2020년 3분기 생산량은 작년분기 대비 51% 증가하였고 2020년 2분기 대비 76% 증가
2020년 3분기 판매량은 작년분기 대비 44% 증가하였고 2020년 2분기 대비 54% 증가하였습니다.
즉, 테슬라는 꾸준하게 제품생산량의 증가와 판매증가를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테슬라 3분기 Earning 리포트 중 Vehicle Capacity 부분을 보면
현재 Fremont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 S, X, 3, Y의 총 생산가능량은 84만대 (90,000대+500,000대+250,000대) 이며 유럽 Berlin, 미국 공장의 경우 건설 중이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테슬라 3분기 Earning 리포트의 중간부분에 상하이, 베들린, 텍사스 공장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상하이 공장에 비해 유럽 베들린 공장은 건설 중이지만 완공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으며 텍사스 공장은 이제 땅을 다지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즉, 테슬라가 얼마나 빨리 다른지역에 공장을 만들고 안정화를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생산량 증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것을 알 수 있지만, 단기간안에는 추가로 설립한 공장을 통해 생산량 증가를 기대하기에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현재 설립한 공장에서 생산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치인 50만대의 생산&판매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모델Y와 상하이 생산이 중요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만약 테슬라가 올해 말 목표치는 50만대를 달성하지 못하면 단기적으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임으로 투자자분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테슬라 3분기 Earning Report - FSD, 에너지 사업
9월 베터리 데이에서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구성을 하였으며 10월에 소수의 테슬라 차량 오너 대상으로 FSD 베타버전(Private Beta)을 배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확인한 내용으로는 라이다 센서가 없어도 상당한 수준으로 구동이 되고 있으며 고난이도라고 알려진 왼쪽턴도 구현이 잘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이름처럼 "완전자율주행"으로 불리기에는 해결하고 개선해야할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3분기 리포트에 제가 주의깊게 본 부분은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분야로
Solar Deployment(MW) 부분에서 작년대비 33%, 2분기 대비 111% 증가
Storage Deployment(MWh) 부분에서 작년대비 59%, 2분기 대비 81% 중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테슬라는 단순 전기차 제조&판매 회사가 아니라 베터리, 에너지, 소프트웨어 등의 사업영역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보다 정확하게 회사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부분만 가지고 판단하기보다는 가능한 전 사업분야를 공부하고 파악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