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TECH] 9월 미국 빅테크 이슈/소식 정리 (25/09/15~25/09/21)

 

 

안녕하세요~visionTECH입니다!

이번 주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경기 둔화 우려를 낳았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으로 재해석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약 0.55% 상승하며 6,664.36선에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이보다 더 높은 약 1.66%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 속에서 빅테크 기술주들은 대부분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새로운 AI 칩셋 발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서비스 확장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쳤고, 전반적으로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과 AI 기술 혁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강한 상승 동력을 얻었습니다.

 

애플 (Apple)

AI 핵심 임원 잇따라 퇴사, '애플 인텔리전스'의 미래는?

애플의 최고위 AI 임원 중 한 명인 로비 워커(Robbie Walker)가 다음 달 회사를 떠날 예정이라는 소식이 9월 14일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이는 애플이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려는 시기에 핵심 인력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나는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최근 WWDC 2025에서 공개된 '애플 인텔리전스'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핵심 인력 이탈은 애플의 AI 기술 개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 AI 모델 학습에 불법 복제 도서 활용 소송 직면 

애플이 AI 모델 학습에 불법 복제된 도서를 활용했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에 직면했습니다. 작가와 저작권 단체들은 애플이 작가들의 동의 없이 방대한 양의 저작물을 AI 학습에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은 AI 기술 개발 과정에서의 저작권 침해 문제를 둘러싼 법적 분쟁의 중요한 판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애플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개발하는 모든 빅테크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경고음이 될 수 있습니다.

 

iOS 26,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미완성 상태로 출시? 

9월 15일 정식 출시된 iOS 26에 대해,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들이 아직 미완성 상태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특히, 사용자들이 기대했던 '개인화된 AI 비서' 기능이 아직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애플은 AI 기능들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AI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시장의 인식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애플, '비전 프로' 생산량 확대와 새로운 전략 

애플이 비전 프로 생산량을 대폭 확대하고, 새로운 콘텐츠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비전 프로는 초기 높은 가격과 제한된 사용성으로 인해 판매 부진을 겪었지만 애플은 생산 효율을 높이고 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이 혼합 현실(M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 (Nvidia)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 가시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인 HBM3E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입니다. 삼성전자는 퀄컴, 아마존 등 주요 I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HBM3E 공급을 논의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 또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영국 AI 생태계에 26억 달러 투자, 유럽 시장 공략 강화 

엔비디아가 영국 AI 스타트업 생태계에 20억 파운드(약 26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영국을 글로벌 AI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대규모 투자로 엔비디아가 AI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투자는 엔비디아의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AI 기술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전용 AI 반도체, 수요 부진 직면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새로운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현지 수요가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가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중국 현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AI 칩을 개발하는 반도체 자급자족 전략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테슬라 (Tesla)

독일에서 충돌 사고, FSD 관련 논란 재점화 

독일에서 테슬라 차량의 충돌 사고로 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차량이 자율주행 모드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고 직후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들이 탈출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테슬라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한번 불거졌습니다. 특히,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은 이미 여러 국가에서 규제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어 이번 사고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황금색' 옵티머스 2.5 로봇 공개, 2025년 생산 목표 5000대 

테슬라가 새로운 버전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2.5'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유연성과 정교한 움직임을 선보였으며 특히 황금색으로 마감된 외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테슬라는 2025년까지 옵티머스 2.5를 5000대 생산하여 공장 자동화에 활용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로봇 기술을 통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로봇을 새로운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기업용 슈퍼차저' 프로그램 출범 

테슬라가 주유소, 부동산 개발업체 등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용 슈퍼차저' 프로그램을 출범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테슬라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테슬라는 이를 통해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더욱 빠르게 확장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이는 테슬라가 단순한 전기차 제조업체를 넘어 에너지 및 충전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략적 행보입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후륜구동 모델 조용한 단종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후륜구동(RWD) 모델을 조용히 단종했다는 소식입니다. 사이버트럭 RWD는 초기부터 판매 부진을 겪었으며 기능이 축소된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외면이 단종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단종은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모델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테슬라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구글 (Google)

구글, 독도박물관 명칭 오류 즉시 시정 

구글 지도에서 독도박물관이 ‘김일성기념관’으로 잘못 표기되는 오류가 발생하여 논란이 일었습니다. 구글은 이 문제에 대해 즉시 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구글 측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정부 차원의 시정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구글은 이번 사안을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정책 위반 사례로 보고 추가 오기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글, 'AI·메타버스 영상제' 참여해 기술력 선보여 

구글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에 참여하여 자사의 AI와 메타버스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구글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구글, AI 헬스케어 솔루션 '헬스케어 AI' 출시 

구글이 의료기관을 위한 AI 헬스케어 솔루션인 '헬스케어 AI(Healthcare AI)'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의료 영상 분석, 환자 데이터 관리, 질병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진의 업무를 지원합니다. 구글은 헬스케어 AI를 통해 의료 분야에서의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구글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허브' 오픈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기업 고객들을 위한 '사이버 보안 허브'를 오픈했습니다. 이 허브는 구글의 최신 사이버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통합하여 기업들이 랜섬웨어, 피싱 등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구글은 이번 허브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이버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오픈AI, MS에 대한 수익 배분율 20%에서 8%로 축소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수익 배분율을 기존 20%에서 8%로 대폭 축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은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재정적 독립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총 1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최대 주주이며 이번 수익 배분율 축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관련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두 회사 간의 파트너십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MS, "2025년은 양자컴퓨터 준비 원년" 선언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은 기업들의 양자컴퓨터 준비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S는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를 통해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들이 양자 알고리즘을 실험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MS가 미래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11'에 윈도우 12 탑재 전망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태블릿 PC인 '서피스 프로 11'에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 12'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윈도우 12는 AI 기능이 대폭 강화된 OS로 서피스 프로 11의 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AI PC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을 보여줍니다.

 

MS, AI 교육 플랫폼 '코파일럿 포 에듀케이션'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교육 시장을 위한 AI 교육 플랫폼인 '코파일럿 포 에듀케이션(Copilot for Education)'을 출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교사들이 AI를 활용하여 맞춤형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기술을 교육 분야에 확장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아마존 (Amazon)

아마존, '프라임 데이' 연간 2회 개최 발표 

아마존이 기존 연 1회였던 '프라임 데이'를 연간 2회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로 이번 발표는 프라임 회원 수를 늘리고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매출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두 번째 프라임 데이는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있어 아마존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마존, '무인 매장' 기술 특허 출원 

아마존이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으로 알려진 무인 매장 기술과 관련된 새로운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이 기술은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하여 고객이 매장에서 물건을 집어 들고 나가는 것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결제를 완료하는 방식입니다. 아마존은 이 기술을 아마존 고(Amazon Go) 매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무인 매장 솔루션을 다른 유통업체에도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는 아마존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B2B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마존, '의료 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의료 분야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의료 데이터 보안 및 관리에 특화된 새로운 클라우드 솔루션을 출시하며 병원, 제약회사 등 의료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존이 클라우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AI 시대의 핵심 시장인 헬스케어 분야를 선점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매타 (Meta)

인스타그램, AI 기반 '자동 콘텐츠 추천' 기능 도입 

메타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이 AI 기반의 '자동 콘텐츠 추천'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관심사와 행동 패턴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릴스(Reels)와 사진, 게시물을 자동으로 추천합니다. 이는 사용자들의 앱 사용 시간을 늘리고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메타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인스타그램은 이 기능을 통해 틱톡과의 숏폼 콘텐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메타, 새로운 스마트 안경 '셀레스트' 공개

메타는 이번 주 '메타 커넥트 2025' 행사에서 새로운 스마트 안경 셀레스트(Celeste)를 공개했습니다. 셀레스트는 내장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림과 미리보기를 제공하지만 본격적인 증강현실(AR)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대신, 손목에 착용하는 근육 신호 감지 밴드를 통해 손동작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메타는 이 스마트 안경이 미래의 스마트폰을 대체할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메타, '근육 신호' 손목 밴드 기반 제어 기술 특허 출원 

메타가 스마트 안경 '셀레스트'와 함께 선보인 '근육 신호' 손목 밴드 기반 제어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이 기술은 손목의 미세한 근육 신호를 감지하여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도 자연스럽게 가상 현실(VR) 및 증강 현실(AR)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메타는 이 기술을 통해 메타버스 경험을 더욱 몰입감 있게 만들고 새로운 인터페이스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메타, 'AI 챗봇' 전세계 서비스 확대 

메타의 AI 챗봇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메타의 주요 앱에서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확대되었습니다. 이 챗봇은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콘텐츠를 생성하며, 쇼핑 정보까지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는 메타가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