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올렸던 모든 글 그리고 제가 앞으로도 작성할 글은 투자권유 목적이 절대 아니며 투자의 책임 개인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visionTECH입니다~
이번 글은 작성해서 업로드하기 매우 조심스러운 주제인 가상화페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투자자 입장에서 저는 가상화페가 낮설지가 않는데...
그 이유는 예전에 제가 손수 채굴기를 만들어서 원룸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채굴을 한 적이 있어서 였습니다 ^^a;;
당시 그래픽카드(GTX1070) 8개를 사용하는 채굴기를 약 600만원을 들여서 제작을 하였으며, 원룸 한달 전기세가 약 24만원이 나왔고,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더리움 기준으로 약 5개를 채굴을 하였으며, 현재는 채굴기를 처분한 상태입니다.
채굴기 처분당시 전체 투자비용 대비 수익은 거의 비슷하여 딱히 손해를 보거나 이익을 보지는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가상화페를 팔지 않고, 만약 지금까지 가상화페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랐겠죠 ㅠㅜ)
채굴기를 제작하고 손수 채굴을 진행했을 2018년~2019년 당시 가상화페, 블럭체인 등의 관련 기술들을 나름 공부?했었고, 가상화페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한 다음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판단해서 그냥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에니웨이~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유동성을 미친듯이 풀고, 제로금리에 가까운 금리를 유지하고, 그 외 많은 이유로 국내/미국 그리고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의 주식시장이 상승하였습니다.
여기서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요소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눈여겨 보는 부분이 미국 장기 국체 금리인데요...
미국 연준에서는 테이퍼링, 금리상승은 당분간 없다고 발표하였지만, 미국 장기 국체 상승이 부담스러운 레벨까지 온 것에는 큰 의견이 없는 것 같으며, 미국 장기 국체 금리 상승은 미국의 금리상승에 상당한 영향이 있기 때문에 시장 충격에 대비하는 계획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원자재, 물가 상승 또한 중요한 변수입니다)
이 때문에 제가 2021년 1월에 올렸던 글에서 이러한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현금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을 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금만으로 자산하락에 대한 헷지를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 다른 옵션들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알아본 결과 보편적으로 헷지를 인버스, 곱버스 등의 선물옵션(흔히 "숏"을 치는 방법), 금/은 등의 자산으로 하는 것으로 파악을 하였지만 고민 끝에 제 자산의 헷지를 하는 방법 중 하나를 가상화페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숏"을 치는 것에 부정적입니다...왜냐면 전 "언제 하락하는지" 못 맞추기 때문이죠 ^^;;;;;)
제가 채굴기를 만들고 돌렸던 2018년~2019년의 상황이라면 절대 가상화페를 헷지 수단으로 생각조차 하지 않았겠지만...
PayPal의 가상화페 거래 플렛폼 오픈, 비자/마스터 카드사의 가상화페 거래 가능성, 페이스북 자체 가상화페 시도, 테슬라 일론 머시크의 1조 7000억원 매수 공시(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량 매수가능) 등의 요소를 살펴보면 어떠한 형식이던지 가상화페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제일 중요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되었습니다.
그리고, 짧은 지식으로 제 생각에는 만약 금리인상 같은 이슈가 시장에 영향이 가면, 갈곳이 마땅치 않은 자금 중 일부가 가상화페로 들어가서 상승 혹은 헷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 가상화페의 경우 화페로서 가치의 변동폭이 매우 크며, 주식/부동산과 다르게 "가치"판단이 거의 불가능하며, 기존화페 발행 주체(나라, 연준 등)의 비관적인 시각 등 리스크가 매우매우 큰데요...
이 때문에 가상화페로 헷지를 하되, 모든 투자는 제 마음이 편안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야 하는 방법이여야 하기 때문에 전체자산의 1% 정도로 진행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1년 2월 14일 기준으로 제 자산은 약 2억 5000만원이기 때문에 약 250만원 정도를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2개의 가상화페를 합쳐서 약 150만원 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자산의 1%를 가상화페로 투자하고 헷지수단으로 결정한 것이 맞는지 틀린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시장상황을 체크하면서 대응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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