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TECH] 5월 2째주 미국 빅테크 이슈/소식 정리 (25/05/05~25/05/11)

안녕하세요? visionTECH 입니다~!
2025년 5월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과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관세 발표, 연준의 금리 정책 등 거시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S&P500과 나스닥은 9일 연속 상승 이후 관세 이슈로 하락 전환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약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실적 발표 이후 성장 둔화 우려와 정책 리스크로 주 초 하락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에는 AI·반도체 규제 완화 기대감과 기술주 강세로 일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재테크와 IT 관점에서 이번 주 시장은 정책 불확실성과 실적 혼재로 단기 변동성이 컸지만, AI·반도체 등 혁신 테마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실적은 대체로 견조했으나, 관세·무역정책, 연준의 금리 방향 등 거시 리스크가 향후 시장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그럼 5월 5일부터 5월 11일동안 미국 빅테크에 어떤 이슈나 소식이 있었는지 정리해보록 하겠습니다!
애플 (Apple)
1. 2025년 2분기(1~3월) 실적 발표
• 애플은 5월 초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총매출 954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순이익 247억 8천만 달러(4.8% 증가), 희석 주당순이익(EPS) 1.65달러(7.8%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 서비스 부문 매출은 사상 최대인 266억 달러를 기록하며, 애플의 사업 구조가 하드웨어에서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 아이폰 16e 등 신제품 효과와 애플 실리콘 기반 신형 맥, 아이패드 출시가 실적 견인에 기여했습니다.
• 애플은 주당 배당금을 0.26달러로 4% 인상하고, 1,0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2. 실적 호조에도 주가 하락
•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3.9% 하락했습니다.
• 이는 중국 시장 부진, 무역 관세 부담, 성장 둔화 우려 등 외부 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3. AI 경쟁력 논란 및 전략
• 애플 내부와 외부 분석에 따르면, 애플의 AI(인공지능) 기술력은 오픈AI, 구글 등 경쟁사 대비 2년 정도 뒤처져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AI 시스템을 준비 중이나, 초기 기능은 글쓰기 교정, 알림 요약, 사진 편집 등 기초적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 팀 쿡 CEO는 “AI가 이미 내 생활을 바꿔놓았다”며, 향후 점진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2026년까지 대부분의 애플 기기에 AI 기능을 탑재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 애플이 아이폰의 기본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AI 기반 타사 서비스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업계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4. 2025 프라이드 컬렉션 공개
• 5월 5일, 애플은 성소수자 인권의 달을 맞아 새로운 Apple Watch 프라이드 에디션 스포츠 밴드, 시계 페이스, iPhone 및 iPad 배경화면을 공개했습니다.
• 해당 제품들은 다양성과 개성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iOS 18.5, iPadOS 18.5, watchOS 11.5)와 함께 제공됩니다.
엔비디아 (Nvidia)
1. 주가 동향 및 투자자 심리
• 엔비디아(NVIDIA) 주가는 최근 6개월간 20% 하락했으나, 5월 초 이후 한 달간은 실적 발표(5월 28일 예정)를 앞두고 비교적 횡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월 9일 기준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투자자들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와 경쟁사 AMD의 AWS 공급 계약 등으로 인한 시장 점유율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기술적 분석에서는 “5월에 팔고 떠나라”는 월가 격언이 엔비디아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과매수 신호와 함께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 미국 대중국 AI 칩 수출 규제 및 대응
• 미국 정부의 AI 칩 수출 규제 강화로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용 H20 칩의 수출에 라이선스 요건이 추가돼 매출 타격이 예상됩니다. 엔비디아는 이에 대응해 기존 H20보다 성능이 낮은 ‘다운그레이드 버전’ 칩을 7월 출시할 계획이며, 주요 중국 고객사에 이미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칩은 메모리 용량 등 여러 사양이 축소될 전망입니다.
• 젠슨 황 CEO는 미국 내 칩 생산 역량을 강조하며, 미국 중심의 AI 인프라 확장 전략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3. AI 인프라 및 글로벌 공급망 전략
• 엔비디아는 미국 내 AI 서버 생산을 위해 약 5,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며, 대만 ASE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미국 내 생산 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중국 수출 제한에 따른 매출 손실을 상쇄하고,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전략입니다.
• 중국 시장에서는 화웨이 등 현지 기업들의 AI 칩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자동차, 로보틱스, 게이밍 등 데이터센터 외 분야의 매출 확장도 모색 중입니다.
4. 경쟁 구도 및 시장 전망
• AMD가 AWS와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하이퍼스케일 컴퓨팅 시장에서 엔비디아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곧 출시될 Blackwell 플랫폼과 H200 칩의 본격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 일부 증권사는 AI 기술주의 성장 프리미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매도 의견을 내놓았으나, 5월 28일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센터 매출 반등에 대한 기대도 여전합니다. 아마존, 메타, xAI 등 주요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은 엔비디아 GPU 수요를 뒷받침할 전망입니다.
테슬라 (Tesla)
1. 실적 부진 및 수요 둔화 우려
• 테슬라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전 세계적으로 수요 둔화와 브랜드 이미지 하락 문제가 부각됐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와 이에 따른 글로벌 반감이 테슬라 차량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특히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하고, 기존 오너들의 불매 움직임까지 확산되는 등 브랜드 신뢰도 하락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2. 주가 변동성과 투자자 심리
• 5월 9일 기준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1%대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25% 이상 하락한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머스크가 백악관 역할을 줄이고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주가가 단기 반등했지만, 여전히 실적 부진과 경쟁 심화,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를 평균 289달러로 제시하고 있으나, 매수·보유·매도 의견이 크게 엇갈릴 정도로 시장 전망이 불확실합니다.
3. 테슬라 이사회와 머스크 리더십 논란
•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의 경영 집중 부족과 실적 부진을 이유로 차기 CEO 후보군 탐색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사회는 머스크에게 테슬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을 요구했고, 머스크는 이를 수용해 최근 정치적 역할을 줄이고 회사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다만, 이사회가 실제로 후임자 선임 절차를 계속 진행 중인지는 불확실합니다.
4. 신사업·미래 전략: 세미 트럭, 로보택시, AI
• 머스크는 테슬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율주행, AI, 로보택시, 저가형 모델, 그리고 세미 트럭(전기 대형 트럭) 사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 세미 트럭의 2세대 모델은 2025년 대량 생산에 들어가며,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 총 소유비용(TCO) 측면에서 기존 디젤 트럭 대비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입니다. 연간 5만 대 생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대형 고객사들의 사전 주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로보택시(완전 자율주행 택시)와 AI 기반 로보틱스(Optimus) 플랫폼도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5. 글로벌 시장 상황 및 경쟁
• 미국 내 EV 등록은 견조했으나, 독일·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는 점유율 하락과 가격 경쟁 심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YD 등 중국 기업과의 경쟁, 글로벌 EV 수요 둔화, 가격 인하 압박 등이 테슬라의 단기 실적과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구글 (Google)
1. AI 및 기술 혁신 소식
• 4월 말~5월 초,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AI 분야의 주요 업데이트를 정리 발표했습니다.
- AI 모드의 멀티모달 검색: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활용해 질문하고, 풍부한 답변과 관련 링크를 제공하는 멀티모달 검색 기능이 AI 모드에 적용됐습니다. 구글 렌즈와 Gemini(제미나이) 모델이 결합되어, 사용자는 사진이나 이미지를 기반으로도 심층적인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Google Cloud Next 25: 구글 클라우드 연례 행사에서 차세대 TPU ‘Ironwood’와 AI 에이전트 간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Agent2Agent(A2A)’가 공개됐습니다. Ironwood는 에너지 효율과 성능이 대폭 향상된 AI 칩이며, A2A는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서로 협력할 수 있게 하는 오픈 프로토콜입니다.
- AI 활용 사례 확대: 구글 직원이 Gemini를 활용해 희귀병 진단에 도움을 받은 사례, AI로 돌고래 소통을 연구하는 DolphinGemma 프로젝트, 보안 강화를 위한 실험적 AI 모델 ‘Sec-Gemini v1’(사이버보안 특화 AI) 등이 소개됐습니다.
- Google DeepMind의 AGI 비전: ‘60 Minutes’ 방송에서 딥마인드 CEO와의 인터뷰가 방영되며, AGI(범용 인공지능) 개발 현황과 미래 비전, 로보틱스 및 에이전트형 AI의 진보가 조명됐습니다.
2. 5월 보안 업데이트 및 취약점 대응
• 5월 5일,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기 대상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했습니다.
- 총 47건의 취약점이 수정됐으며, 이 중 하나는 이미 실제로 악용된 것으로 확인된 고위험 결함(CVE-2025-27363, FreeType 라이브러리 관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번 패치는 권한 상승, 원격 코드 실행, 정보 유출, 서비스 거부 등 다양한 공격을 막기 위한 것으로, 안드로이드 파트너사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두 가지 패치 레벨(2025-05-01, 2025-05-05)로 제공됐습니다.
3. 구글 I/O 2025 개최 임박
• 5월 20~21일, 구글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I/O 2025가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AI 플랫폼 ‘제미나이’의 주요 업데이트, 안드로이드 16, 픽셀 신제품, 구글 포토 및 G스위트의 신기능 등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와의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구글이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어떻게 강화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1. AI 및 Copilot 혁신, Windows·생산성 도구 업그레이드 예고
• 5월 19일 개최 예정인 Microsoft Build 2025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Copilot(코파일럿) AI 기능 확장과 Windows 11, AI 에이전트 관련 다양한 신기능을 예고했습니다.
• Copilot Vision 기능은 사용자의 데스크톱이나 특정 앱 창을 인식해 맥락을 이해하고 대화하는 기능으로, 이미 모바일에서 제공 중이며 데스크톱 버전 확대가 예상됩니다.
• Copilot의 Researcher 도구는 OpenAI의 o3 모델을 활용해 사용자의 OneDrive 및 웹에서 정보를 수집·정리해주는 기능으로, 현재는 Microsoft 365 구독자에게만 제공되지만, Build 2025에서 무료 버전 확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파일 탐색기와 시작 메뉴도 대폭 개선되어, 별도 앱 실행 없이 파일 검색·편집, 앱 설치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2. 파트너 정책 및 클라우드 서비스 변화
• Microsoft AI Cloud Partner Program에 새로운 SMB(중소기업) 경로가 추가되고, 솔루션 파트너 지정, 보안·AI·인프라 관련 혜택이 확대됐습니다.
• 2025년 10월 7일부터는 고객의 Microsoft Customer Agreement(MCA) 수락 증명 방식이 강화되어, 파트너가 새로운 API를 통해서만 대리 인증이 가능해집니다. 기존 API 및 UX 기반 인증 방식은 순차적으로 폐지됩니다.
• Microsoft 365 E3, E5 등 주요 구독 상품은 2025년 6월 1일부터 CSP(클라우드 솔루션 파트너) 경로에서 3년 약정이 가능해져, 파트너와 고객 모두에 더 유연한 구매 옵션이 제공됩니다.
3. Microsoft 365 및 SharePoint, OneDrive 등 생산성 도구 대규모 업데이트
• 5월에는 Microsoft 365에 13개의 신기능, 7개의 기능 개선, 6개의 기능 변경, 5개의 기능 종료가 예고됐습니다.
• 대표적으로 MSOnline PowerShell 모듈이 5월 말 완전히 퇴출되며, Teams의 외부 파트너 SMS 초대 기능, Power Apps의 일부 미리보기 기능 등도 단계적으로 종료됩니다.
• SharePoint는 Copilot Chat과의 통합, Teams 연동, AI 기반 웹 콘텐츠 자동 생성, FAQ 자동화 등 AI 기반 기능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 OneDrive는 오디오 요약 등 Copilot 기반 파일 관리 기능이 추가되고, 전자 서명(SharePoint eSignature) 기능이 워드와 통합되는 등 문서 관리와 승인 프로세스가 더욱 간소화됩니다.
4. 보안 및 관리 기능 강화
• Microsoft Defender XDR은 멀티테넌트(최대 100개 테넌트 동시 관리) 기능을 확대하고, 정부·공공기관용 크로스클라우드 보안 관리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 보안 운영센터(SOC) 분석가를 위한 ID 위협 탐지, 통합 인시던트 관리 등도 강화됐습니다.
아마존 (Amazon)
1. 1분기 실적 발표 및 성장세
• 아마존은 2025년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 매출은 1,55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71억 달러로 64% 급증했습니다.
• AWS(클라우드) 부문이 293억 달러(17% 성장)를 기록하며 전체 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고, 광고 매출도 139억 달러(18% 성장)로 호조를 보였습니다.
• 그러나 북미 소매 부문 성장세는 팬데믹 이후 가장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주가 하락 및 실적 전망
• 실적 발표 후 월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소매 성장과 향후 영업이익 감소 전망(최저 130억 달러 예상) 등으로 아마존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했습니다.
• 회사는 2분기(46월) 매출 가이던스를 1,590억1,640억 달러로 제시하며, 관세·무역 정책, 소비심리, 금리,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불확실성을 강조했습니다.
3. 관세 정책 및 백악관과의 갈등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강화 기조 속에서, 아마존은 관세 부담을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려다 백악관의 압박으로 해당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관세 및 무역 정책 변화가 아마존의 비용 구조와 가격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4. 미국 내 아마존 불매 운동
• 5월 6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내에서 아마존 및 계열사(Prime Video, Fresh, Kindle, Audible, Twitch 등)를 대상으로 전국적인 불매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 이 운동은 아마존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 축소와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DEI 프로그램 폐지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The People’s Union’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 불매 운동은 아마존뿐 아니라 미국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5. 혁신 및 신사업 현황
• CEO 앤디 재시(Andy Jassy)는 차세대 AI 음성비서 ‘Alexa+’, AWS용 AI 칩 ‘Trainium2’, 위성 인터넷 ‘Project Kuiper’ 등 혁신 사업을 강조하며, 고객 경험 개선과 기술 투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 2025년 1분기 설비투자(CAPEX)는 240억 달러로,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메타 (Meta)
1.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및 성장세
• 메타는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 순이익과 잉여현금흐름 등 주요 지표도 호조를 보였으며, 전 세계 34억 명 이상이 메타 패밀리앱(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을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 광고 매출이 견조하게 증가했고, AI와 제품 혁신이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2. AI 전략 및 LlamaCon 2025 개최
• 5월 초, 메타는 첫 AI 개발자 컨퍼런스 ‘LlamaCon 2025’를 개최해 오픈소스 AI 생태계 확대와 AI 기술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 행사에서 경량화된 ‘Little Llama’ 모델, Meta AI 전용 앱, Llama API(미리보기 버전) 등이 공개되어 개발자와 기업의 AI 활용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 마크 저커버그 CEO는 내년까지 메타 전체 코드의 절반을 AI가 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 메타 AI는 챗GPT 등 경쟁 모델을 벤치마크하며, 오픈소스 기반의 AI 민주화와 실질적 생산성 혁신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3. AI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 메타는 2025년까지 최대 650억 달러(약 93조 원)를 데이터센터와 GPU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 2GW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이 추진 중이며, AI 어시스턴트와 Llama 4 모델을 통해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 AI 생성 콘텐츠 및 소셜미디어 혁신
• 메타는 2025년까지 모든 플랫폼에 AI 생성 콘텐츠 기능을 전면 도입하고, 2026년까지는 실시간 AI 영상 생성 기술, 2027년까지는 메타버스 AI 에이전트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AI가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자동 생성하는 등 광고 시장에도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 프라이버시 중심의 ‘Private Processing’ 기능을 WhatsApp 등 메신저에 도입하며, AI와 개인정보 보호의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5. 실적 전망 및 투자자 반응
• AI·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자본 지출로 인해 마진 압박과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우려가 일부 제기되고 있습니다.
• 그러나 AI 인프라 투자와 오픈소스 전략, 광고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강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