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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visionTECH 입니다~!

​2025년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증시는 빅테크(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의 호실적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안정 등으로 S&P500과 나스닥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AI 칩 대규모 수출 소식에 5%대 급등했고, 빅테크 중심의 랠리로 S&P500은 연초 대비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 나스닥도 1.6%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애플과 아마존 등 일부 빅테크는 관세 및 비용 증가 우려로 실적 발표 후 주가가 부진했으며, 1분기 미국 GDP 역성장 등 경제지표와 글로벌 이슈로 시장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실적 시즌의 변동성과 리스크에 대비해 분산 투자와 정보 체크,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한 주였습니다.

그럼 5월 19일부터 5월 25일동안 미국 빅테크에 어떤 이슈나 소식이 있었는지 정리해보록 하겠습니다!​​

애플 (Apple)

1.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위협 및 주가 하락

• 5월 23일(금),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애플 CEO 팀 쿡에게 “아이폰은 미국 또는 인도 등 미국 우방국에서 생산되길 기대한다”고 발언하며, 애플뿐 아니라 삼성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50%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이 발언과 함께 애플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했으며, 나스닥도 큰 폭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2. 중국 시장 대응: 중고 아이폰 보상판매(트레이드인) 가격 인상

• 5월 23일,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15 시리즈 등 주요 모델의 중고 보상판매(트레이드인)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아이폰 15 프로 맥스의 최대 보상 가격은 5,700위안(약 791달러)으로 기존보다 75위안 올랐고, 다른 모델들도 소폭 인상되었습니다.

• 이는 중국 내 샤오미, 화웨이 등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 시장 점유율 하락(1분기 8% 출하량 감소, 점유율 15%→13%)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3. 알리바바와의 AI 파트너십 및 규제 대응

• 애플은 중국 내 아이폰에 알리바바의 AI(‘통이치엔원’ 등) 모델을 탑재하는 협력을 추진 중입니다.

• 이는 중국 정부의 AI 규제(외국산 AI 모델 사용 제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애플은 오픈AI 대신 현지 기업과 협력해 AI 기능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 알리바바 AI는 이미 규제 승인을 받은 모델로, 애플은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규제 준수를 동시에 노리고 있습니다.

• 이 소식에 알리바바 주가는 8% 이상 급등했고, 애플 역시 긍정적 반응을 얻었습니다.

• 다만, 미국 정부와 의회는 이 협력에 대해 국가안보 및 개인정보 보호 관점에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4. 기타 주요 동향

• 2025년 1분기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위(16%)로 하락. 화웨이·샤오미가 정부 보조금 정책의 수혜를 입으며 성장한 반면, 애플은 고가 정책으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어 출하량이 3% 감소하였습니다.

• 애플은 6월 열릴 WWDC(세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iOS 19 키보드, 애플 펜슬 업그레이드 등 신기능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 중동 지역에서는 아이폰 판매가 연간 10% 성장, 미국 내 고객 만족도는 삼성과 선두 경쟁 중 입니다.

엔비디아 (Nvidia)

1.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 키노트 및 신기술 발표

• 5월 19일,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에서 대규모 키노트를 진행하며 AI 및 가속 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주요 발표 내용

• NVLink Fusion: 엔비디아의 기존 NVLink 기술을 확장, 이제는 엔비디아 외의 CPU·GPU와도 연결 가능하도록 개방. 마벨(Marvell), 미디어텍(MediaTek) 등 주요 칩 설계사가 이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며, AI 데이터센터에서 다양한 칩을 조합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Grace Blackwell 시스템: AI 작업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 ‘GB300’ 공개. 2025년 3분기 출시 예정으로, 성능이 대폭 향상될 전망입니다.

• DGX Cloud Lepton: 전 세계 개발자와 수천 개 GPU를 연결하는 AI 컴퓨팅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발표.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GPU 리소스 제공이 목적입니다.

• AI 로보틱스 및 퀀텀 컴퓨팅: 엔비디아는 AI 공장, 하이브리드 퀀텀-GPU 컴퓨팅, 로봇 플랫폼(Isaac GR00T 등) 등 다양한 미래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 타이완 현지화: 타이완 북부에 새로운 엔비디아 본사 설립 계획 발표하였고, 폭스콘 등 현지 기업과 AI 슈퍼컴퓨터 개발 협력을 할 예정입니다.

2. 주가 및 투자자 동향

• 엔비디아 주가는 1월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했다가, 최근 한 달 동안 30%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5월 28일 발표 예정인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GPU 시장 점유율 약 90%로 압도적 1위,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지속되며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 미중 관세 이슈, AI 투자 둔화 우려 등으로 한때 조정받았으나 최근 사우디 PIF 산하 AI 기업 ‘Humain’과의 파트너십 등 호재로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 기술적 분석상 5월 중순 이후 강한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주요 저항선 돌파 후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습니다.

3. 업계 경쟁 및 시장 반응

• 컴퓨텍스 2025에서 AMD, 인텔 등 경쟁사들도 신제품을 대거 발표하며 AI·GPU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습니다.

• AMD는 RX 9060 XT 등 중급 GPU로 엔비디아 RTX 5060을 정면 겨냥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 엔비디아는 AI·로봇·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AI 생태계의 중심’ 입지를 강화 중입니다.

4. 기타 이슈

• 엔비디아는 기존 ‘그래픽 카드 회사’ 이미지를 넘어, AI·로봇·클라우드 인프라 등 첨단 IT 산업 전반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재확인하였습니다.

• AI 칩·인프라 수요 확대, 글로벌 빅테크·클라우드 기업과의 협력, 대만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이 향후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각되었습니다.

테슬라 (Tesla)

1.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5년 추가 임기 공식 선언

• 일론 머스크는 5월 20일 카타르 경제 포럼에서 “앞으로 최소 5년간 테슬라 CEO를 맡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최근 정치적 행보와 관련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컸으나, 머스크가 직접 리더십 지속 의지를 표명하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습니다.

• 머스크는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합리적 통제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사의 장기 비전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 이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일시적으로 3% 이상 반등했으나,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12~15% 하락한 상태입니다.

2. 주가 동향 및 투자자 시각

• 테슬라 주가는 4주 연속 45% 급등한 뒤 이번 주 초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중국 샤오미의 신형 전기 SUV(YU7) 출시가 임박하며 경쟁 심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 최근 상승세는 글로벌 무역 갈등 완화, 관세 인하, 머스크의 경영 전념 약속 등 긍정적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 기술적 분석상 주요 지지선은 $289, $271, 저항선은 $430, $489로 제시되며, 단기 변동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테슬라의 미래 성장성 및 AI·자율주행 기대감

• 웨드부시(Wedbush)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자율주행차 시대의 황금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1년 내 주가가 45% 이상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AI·자율주행 기술이 향후 1~2년 내 최소 1조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2조 달러에 도달할 잠재력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그는 “테슬라는 향후 10년간 AI 분야에서 최고의 순수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테슬라 차량 가격 및 시장 동향

• 2025년 5월 기준, 테슬라 전 차종의 가격은 소폭 변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 모델 S: 기본형 $79,990, 플래드 $94,990(옵션 포함 최대 $112,990).

- 모델 Y, 3, X 등도 세부 옵션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며, 연방 세액공제 등 정책 변화에 따라 실구매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유럽에서는 정치적 이슈와 시위, 중국에서는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로 판매가 다소 부진한 반면,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는 견조한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5. 기타 이슈

•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공화당 후원, 트럼프 자문 등)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테슬라 매장 시위 및 반발이 있었으나, 머스크는 “정치적 의견 표출은 자유지만 폭력과 위협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테슬라의 1분기 글로벌 인도량은 13% 감소했으며, 2025년 연간 판매도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일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구글 (Google)

1. Google I/O 2025: AI 대전환 선언

• 5월 21일(현지시각) 개최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oogle I/O 2025에서 구글은 100가지가 넘는 신기술과 기능을 대거 발표하며, AI 혁신의 선두주자임을 강조했습니다.

AI 모드(Search AI Mode) 전면 도입

• 기존 검색의 틀을 깨고, AI 기반 대화형 검색 경험을 미국 전역에 공식 론칭. 사용자는 자연어로 질문하고, AI가 직접 웹페이지를 방문·요약·분석해주는 방식으로 검색이 진화되었습니다.

• AI 모드에서는 실시간 카메라 활용, 복잡한 데이터 분석, 맞춤형 쇼핑 추천, 가상 피팅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 AI 오버뷰(AI Overviews)는 월간 15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하며, 미국·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검색 트래픽을 10%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 Project Astra(실시간 멀티모달 AI), Project Mariner(다중 작업 AI 에이전트), Deep Research(심층 리서치 자동화) 등 신기술이 Search와 Gemini에 통합되었습니다.

2. AI 경쟁력 강화와 시장 전략

Gemini 2.5 모델 도입

• 구글의 차세대 AI 모델 Gemini 2.5가 AI 모드와 AI 오버뷰에 본격 적용되어, 생성형 AI 경쟁에서 ChatGPT 등과 본격적으로 맞붙었습니다.

AI 쇼핑·금융·스포츠 데이터 분석

• AI가 복잡한 데이터셋을 자동 분석·시각화해주고, 쇼핑에서는 가상 피팅·가격 추적 등 맞춤형 경험을 제공합니다.

AI 에이전트(Agentic AI)

• Project Mariner 기반으로 이벤트 티켓 예약, 레스토랑 예약, 로컬 서비스 예약 등 다양한 실생활 업무를 AI가 자동 처리합니다.

3. 사업 구조 및 실적 동향

1분기 실적 호조

• 2025년 1분기 매출 902억 달러(전년 대비 12%↑), EPS 2.81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였습니다.

• 검색광고, 클라우드, 유튜브 광고 모두 성장세. 특히 AI 오버뷰 등 AI 기반 검색이 광고 매출 증가에 기여하였습니다.

클라우드·사이버보안 강화

• 320억 달러 규모의 사이버보안 기업 Wiz 인수로, AWS·Azure와의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대규모 AI 투자

• 2025년 한 해 750억 달러의 설비투자(CapEx) 계획, 데이터센터·AI 인프라 확장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4. 단기 주가 및 시장 평가

주가 변동성

• 5월 한 달간 주가는 약세(13% 하락)이나, 1분기 실적 호조와 AI 비전 발표로 중장기 성장 기대감은 여전합니다.

•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 구글의 장기 성장성에 여전히 긍정적 시각(평균 목표주가 194달러)입니다.

AI 수익화 과제

• AI 모드가 기존 검색광고 매출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 구글은 AI 모드 내 광고 실험을 본격화하며 수익화 방안을 모색 중 입니다.

5. 기타 주목할 만한 이슈

애플과의 Gemini AI 라이선스 협상

• 구글은 애플과 Gemini AI 엔진의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 중이며, 2025년 말 아이폰에 Gemini 탑재 가능성이 있습니다.

AI 경쟁 심화

• OpenAI,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의 혁신 속도에 밀리지 않기 위해, 구글은 AI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1. Microsoft Build 2025: AI와 개발자 혁신의 중심

• 5월 19~22일 시애틀에서 개최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Microsoft Build 2025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AI), 개발자 도구, 차세대 클라우드 전략을 대대적으로 발표했습니다.

AI가 모든 것의 중심

• 사티아 나델라 CEO는 키노트에서 “AI-퍼스트” 전략을 재확인하며, Copilot(코파일럿) AI 비서의 적용 범위를 Windows, Azure, 개발자 도구 등 전방위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Windows AI Foundry: 기존 ‘Windows 11 Copilot Runtime’이 ‘Windows AI Foundry’로 리브랜딩되어, 로컬 및 클라우드에서 AI 모델 선택·최적화·배포가 가능해졌습니다.

• AI 에이전트/메모리: AI 에이전트가 과거 대화와 작업을 기억해 더 인간적인 협업이 가능하도록 ‘구조화된 기억(Structured Memory)’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

• 에이전트 생태계: “에이전틱 웹(agentic web)” 비전 아래,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공통 메모리와 프로토콜로 협업하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클라우드·AI 인프라 투자

• Azure 클라우드 인프라에 연간 640억 달러 투자, CoreWeave 등 ‘네오클라우드’ 파트너사와 협력해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한다고 하였습니다.

• OpenAI의 AI 슈퍼컴퓨터 ‘Stargate’ 프로젝트에 오라클 등 타 클라우드도 참여 가능하도록 개방적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보안·개발자 생태계

• Entra, Defender for Cloud, Purview 등 보안 솔루션을 Azure AI Foundry 및 Copilot Studio에 직접 통합, AI 앱 개발·운영의 전 주기 보안을 강화하였습니다.

• Windows Subsystem for Linux(WSL)와 GitHub Copilot Chat Extension 등 오픈소스화를 확대하였습니다.

• SQL Server 2025 퍼블릭 프리뷰 공개, AI 기반 지능형 검색·벡터 검색 기능을 내장하였습니다.

특이점

• OpenAI CEO 샘 알트먼, xAI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나델라 키노트에 영상으로 등장, AI 생태계 확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2. 2025년 5월 패치 화요일(Patch Tuesday) – 보안 및 AI 기능 강화

• 5월 보안 업데이트에서 총 72개 취약점(CVE) 해결하였는데, 이 중 5건은 실제 악용된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이였습니다.

• Windows 11 및 Server 2025 업데이트에는 Recall, Click to Do, 향상된 Windows Search 등 3가지 AI 기능이 새롭게 포함되었습니다.

• 업데이트 용량이 약 4GB로 대폭 증가했으며, AI 기능 도입에 따른 시스템 요구사항도 상향되었습니다.

3. 실적 및 투자 동향 (2025년 1분기(3월31일마감))

• 매출 701억 달러(전년 대비 13%↑)

• 영업이익 320억 달러(16%↑)

• 클라우드 매출 424억 달러(20%↑)

• 순이익 258억 달러(18%↑)로, AI와 클라우드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 주주환원(배당·자사주 매입) 97억 달러를 집행했습니다.

4. 기타 주목할 만한 이슈

• AI·클라우드 브랜드 통합: ‘Copilot’, ‘Foundry’, ‘Agent’ 등 AI 브랜드가 대폭 확장, 마이크로소프트 전 제품군에 AI가 기본 내장되는 추세입니다.

• AI 경쟁사 협력 및 오픈 생태계: 오픈AI, xAI(일론 머스크), DeepSeek 등 다양한 AI 모델이 Azure Foundry에서 구동, AI 생태계의 개방성과 확장성이 강조되었습니다.

• SQL Server, 보안, 개발툴 등 기존 사업도 AI 중심으로 재편되었습니다.

아마존 (Amazon)

1. 관세·무역 정책 이슈와 소비자 가격 투명성 논란

• 최근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강화와 관련해, 아마존이 일부 상품 가격 옆에 관세 비용을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방안은 소비자에게 관세 부담을 명확히 보여주려는 의도였으나, 백악관에서는 이를 “적대적이고 정치적인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아마존은 공식적으로 “본사 사이트에 적용할 계획은 없고, 일부 저가 상품 전문 자회사(‘Haul’)에서만 제한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 판매자(셀러) 환경 변화: 반품·수수료·공급망 이슈

• 2025년 들어 아마존 셀러들은 반품률 급증, 새로운 반품 정책, 20% 환불 행정수수료 등으로 비용 부담이 커졌습니다. 특히 ‘워드로빙’(착용 후 반품), ‘브래키팅’(여러 사이즈 주문 후 일부만 구매) 등 소비자 행동 변화가 셀러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공급망 차질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관세 부담, 스위스 VAT 규정 등도 셀러들에게 추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 셀러들은 가격 전략 조정, 반품 관리 소프트웨어 도입, 공급망 다변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3. 실적 및 사업 동향

•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아마존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특히 광고 부문이 연 16% 성장해 올해 650억 달러, 내년 750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AWS(클라우드), 이커머스, 광고 등 주요 사업부문이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590~1,640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와 유사하며, 연간 매출 컨센서스도 6,900억 달러에서 6,937억 달러로 소폭 상향됐습니다. 다만 북미 소매 부문의 영업마진은 6.6%로 다소 하락했고, 국제 부문은 약 3%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아마존은 2026년까지 4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농촌 지역 배송망을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아일랜드 진출(amazon.ie), 명품 브랜드 입점 확대, AI 기반 맞춤형 추천(‘Interests’) 등 신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4. AI·신기술 및 프라임 서비스 혁신

• 차세대 AI 음성비서 ‘Alexa+’를 프라임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 기존보다 훨씬 똑똑해진 자연어 처리와 행동 실행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인화 추천, ‘Interests’ 기능 도입 등 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5. 주가 및 전망

• 2025년 아마존 주가는 연초 대비 11%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2030년까지 매출 1.15조 달러, 순이익 1,310억 달러, 기업가치 2.6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장기 전망도 제시됐습니다.

• 광고, AWS, 이커머스, AI 등 신성장 동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한 공격적 투자 전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타 (Meta)

1. AI 투자 확대와 1분기 실적 호조

• 메타는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423억 달러(전년 대비 16%↑), 순이익 166억 달러(35%↑), 주당순이익(EPS) 6.43달러(37%↑)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 광고 매출이 413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전 플랫폼의 일일 활성 이용자가 34억 3,000만 명으로 6% 증가했습니다.

• 2025년 연간 자본지출(CapEx) 전망을 기존 600~650억 달러에서 640~7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대부분이 AI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투자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2. AI 전략 및 유럽 사용자 데이터 활용 정책

• 메타는 AI 기술을 모든 플랫폼(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에 통합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5월 27일부터 유럽 이용자의 공개 게시물·댓글을 AI 모델 학습에 활용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단, 이용자는 옵트아웃(거부)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 및 비공개 메시지는 제외됩니다.

• 이 조치는 생성형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올해 600억 달러 이상을 AI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3. 광고·크리에이터 생태계 혁신

• 5월 초 NewFronts 2025에서 메타는 인스타그램 릴스(Shorts)와 트렌드 연동 광고, 크리에이터 협업 도구, 페이스북 라이브 파트너십 광고, 스레드(Threads) 동영상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 인스타그램 릴스 내 인기 트렌드와 연동된 광고, AI 기반 트렌드 분석,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 확장 등으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의 협업 기회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스레드는 월간 활성 이용자 3억 5,000만 명을 돌파했고, 동영상 광고 도입으로 수익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4. 콘텐츠 정책 변화와 규제 리스크

• 메타는 3월부터 외부 팩트체킹(사실 확인) 대신 커뮤니티 주도 ‘노트’ 방식의 새로운 콘텐츠 관리 정책을 도입, 허위정보·혐오표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특히 유럽연합(EU) 디지털서비스법(DSA) 등 규제 환경이 강화되며, 불이행 시 전 세계 매출의 최대 6% 벌금, 서비스 중단 등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허위정보 확산이 광고주 신뢰도·이용자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5. 주가 및 시장 평가

• 2025년 들어 메타 주가는 연초 대비 8.5% 상승하며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 중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AI 투자 확대, 광고 매출 성장, 플랫폼 이용자 증가 등은 긍정적이지만, 규제 리스크와 거버넌스 이슈, 거액의 AI 투자 비용 등은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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